계절별 생태 체험 및 고교학점제 공동 교육 위해 상호 협력

[대전투데이 예산 = 박제화 기자] 예산군 황새 공원은 예산 교육 지원청과 유.초.중.고등학생 생태교육 및 마을 자원 연계 공동 교육 과정 추진을 위한 협력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는 교육 지원청 장학사 2명, 황새 공원 담당 주무관 1명이 참석했으며, 생태 체험 학습 및 고교 학점제 공동교육 등에 상호 협력하고 프로그램 운영 지원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예산 황새 공원은 지난해 유.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태체험·유아 숲 체험(221회 6258명) △식(食)체험(123회, 2978명) △생생 문화재 체험(68회, 2109명)을 운영하고 유무료 체험을 병행했다.

특히 올해는 반딧불이 체험, 개구리 사다리 체험, 나비 체험 등을 새롭게 확대할 방침이며, 월별 변화 생태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고등학교 학생 마을 자원 연계 공동 교육 과정을 지원하고자 예산 황새 공원 연구원(박사)과 사육사가 ‘멸종 위기종 황새 복원 연구의 이론’ 등을 직접 강의하고 현장 실습을 진행했으며, 교육에 참여한 고교생 대부분이 새로운 직업 체험에 흥미를 느끼고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됐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황새가 살아야 사람이 산다’는 명제 아래 환경 공해 등이 만연한 현 시대에서 황새와 사람간 공존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생태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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