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국민의힘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7, 8일 이틀에 걸쳐 중구 전통시장들을 찾아 물가를 살피고 현장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이 예비후보는 7일 문창시장과 부사시장, 8일엔 산성시장, 유천시장, 오류시장, 태평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설 명절 상차림 재료들을 구입하며,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대책 마련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상인들은 대체로 “명절임에도 물가상승 등으로 예년보다 구매량이 많이 줄었다”며 “장사가 잘되게 힘써달라”고 하소연했다.

이 예비후보는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다 보니 자연스레 상인들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시기일수록 지역정치권이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통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는 지역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지역화폐나 바우처 등 기존 지원 정책의 문제점을 살피고 보완하여 가계 부담은 줄이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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