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지면 조금리 일원에 2026년까지 지상 4층 건립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는 농촌 고용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내·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의 안정적·체계적 관리와 주거 여건 개선을 통한 농촌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건립 대상지는 대호지면 조금리 일원이다.

당진시는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사업에 동의하고 기관·단체 등의 협조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2024년 하반기에 사업을 착수해 2026년 준공되며, 총사업비 38억 원(국비 8억, 도비 2억, 시비 28억), 기숙사 규모는 지상 4층으로 4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지역주민들과 유관 기관·단체에 감사하다. ”며 “해당 지역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촌인력중개센터사업이 이번 기숙사 건립 사업으로 더욱 활성화되고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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