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여성농업인의 열악한 농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농작업 편이 장비 지원사업’에 나선다.

사업을 위해 올해 총 2억 4,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2월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

‘농작업 편이 장비’는 작고 가벼워 오랜 시간 불편한 작업 자세와 과중한 중량물 취급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큰 효과가 있으며, 여성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크게 덜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되는 장비는 △농작업대 △충전식 분무기 △충전식 운반차 △충전식 예초기 △고추 수확차 등이다. 아산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 신청자 중 470명의 대상자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과중한 농작업 환경 개선과 손쉬운 영농활동 참여를 위한 맞춤 지원을 이어가는 등 여성농업인 육성과 지원을 위한 정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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