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재 주원료 90% 이상 탄소 저감 원료 전환해 세계 최초 지속가능 혁신 선도

[대전투데이 예산 = 박제화 기자]예산군 소재 글로벌 럭셔리 바닥재 기업 ㈜녹수(대표 고동환)가 지난 1월 24일부터 1월 2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바닥재 전시회(The International Surface Event 2024)의 2024년 최고상(Best of Awards 2024)에서 2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녹수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폐 식용유와 같이 버려지는 자원으로 만들어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식물성 바이오 원료(Bio-Circular Balanced PVC)를 전 제품에 도입했으며, 올해는 폐플라스틱(PET)병을 재활용한 탄소 저감(프탈레이트-프리) 가소제를 추가 도입해 바닥재 원료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원료를 지속가능한 원료로 대체하는 원료 전환 혁신을 인정받아 지속 가능성 및 파괴적 혁신(Sustainability/Disruption) 부문에서 최고상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바닥재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가장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바닥재 부문에서 탁월한 이정표를 만든 기업에게 수여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주목 받은 제품은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지속가능 원료를 적용한 친환경 바닥재(LVS+GREEN, LVT+GREEN) 제품군이다.

그중에서도 글로벌 특허 기술로 시공 시간과 비용을 혁신적으로 줄인 기술력에 최고 수준의 소음 저감 기능을 구현한 제품(Acoustic Setagrip)이 혁신성과 친환경 측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 20년간 검증 받은 품질과 세계 최다 디자인을 보유한 제품으로 세계 최초의 비 접착식 친환경 시공 방식의 제품(ECOLAY+), 기존 카펫이 가진 위생성에 대한 우려를 해결하면서 유지관리가 쉽고 뛰어난 내구성, 방수 기능을 구현한 하이브리드 카펫 바닥재(LOOM+) 등도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녹수의 친환경 기술이 집약된 바닥재 제품은 지난해 국내에서 첫 출시돼 녹수의 전 세계 생산 기지를 통해 50여개국에 수출, 판매되고 있다.

고동환 ㈜녹수 대표는 “바닥재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원료를 재활용 자원을 활용한 탄소 저감 원료로 전환한 곳은 전 세계 바닥재 업계를 통틀어 녹수 뿐”이라며 “글로벌 바닥재 산업에서 세계 최초를 이끌어 온 녹수의 혁신적인 지도력으로 원료부터 생산, 완제품과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고 있다. 진일보한 지속 가능성 지도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녹수의 주력 제품(LVT)은 100% 쉽게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순환통합생산시스템(Circular Integrated Vertical Production)을 통해 우수한 안정성과 내구성, 다층구조 공법의 기술력과 품질, 세계 최다 디자인 등의 경쟁력으로 현재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주거용은 물론 사무공간, 대형마트, 공항 라운지, 고급 주거단지, 호텔 등 모든 상업 공간에 적용 가능한 고성능 바닥재로 해외 시장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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