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총력’

[대전투데이 예산 = 박제화 기자] 예산군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주택 개량 사업과 빈집 정비, 슬레이트 처리 등 농촌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세부 사업은 △농촌 주택 개량 사업 70동 △빈집 정비 사업 80동 △주택 슬레이트 처리 사업 100동 △소규모 비주택 슬레이트 처리 사업 50동 △농촌주택지붕개량사업(슬레이트 처리 사업 연계) 10동 등 총 5개 사업이다.

농촌 주택 개량 사업은 관내 노후 주택 소유자 또는 무주택자인 세대주를 대상으로 연면적 합계 150㎡이하로 단독 주택 신축(최대 2억원) 또는 증축·대수선(최대 1억원) 하는 경우 저금리로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빈집 정비 사업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방치된 농촌 주택을 철거하는 사업이며, 가구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건물 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은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를 철거하는 사업으로 주택(부속건물포함)은 우선 지원 가구인 취약 계층 등은 전액 지원하고 일반 가구는 가구당 최대 352만원을 지원하며, 소규모 비주택 슬레이트(창고, 축사)는 철거 면적 200㎡ 이하 기준 최대 5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붕 개량 사업은 위 사업으로 주택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한 자가 지붕 개량을 희망하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며, 우선 지원 가구인 취약 계층 등은 최대 1000만원, 일반 가구는 300만원까지 각각 지원된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오는 2월 16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 복지 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군은 2월 말 대상자를 확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어촌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당하는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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