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분야별 달라지는 제도 설명

[대전투데이 예산 = 박제화 기자] 예산군이 2024 갑진년 새해를 맞아 달라지는 제도를 공개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보건·복지 분야 9건 △행정 분야 2건 △ 고용 분야 2건 △농업·축산 분야 5건 △도시·건축·교통 분야 3건 △교육·문화·생활편의 분야 5건 등 총 26건이 달라진다.

먼저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참전 명예 수당이 기존 군 25만원, 충남도 3만원에서 군 30만원, 충남도 10만원으로 각각 인상되며, 보국 수훈자에 대한 보훈 명예 수당이 5만원씩 신규로 지급된다.

따라서 국가 유공자 우선 주차 구역제를 시행해 관내 44개소가 설치되며, 기준에 부합하는 6·25 참전유공자에 대해 50만원 상당의 가족사진 촬영이 지원된다.

또한 매월 예산 출신 독립 운동가 중 1인을 선정해 공훈록과 포스터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홍보하며, 자활 사업 참여자 및 종사자에 대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대상포진 무료 접종은 기존 70세 이상 지원에서 60세 이상 군민으로 확대하고 12개 읍면 경로당 396개소에 경로당 안전 구급함을 설치 및 운영하며,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기반 비대면 건강 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둘째로 행정 분야에서는 민원서식 작성 예시를 정보무늬(QR코드)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민원실에 비치하며, 무인 민원 발급기 12대에서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운영한다.

고용 분야에서는 사업 신청일 기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군민을 대상으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을 운영하며, 청년 전입 근로자에 대한 지원 규모를 기존 40명 10가구에서 75명 15가구로 확대한다.

농업·축산 분야에서는 2024년 농식품 바우처 시범 사업과 청년 농업인 역량 강화 교육 및 영농 정착기술 지원이 새롭게 운영되며, 우유 바우처 시범 사업과 농기계 임대 운반 서비스가 각각 시행된다.

이와 함께 농산물 공동 가공 센터 운영 사항 중 ‘직접 생산한 농산물 한정’ 사항을 농산물 원산지 확인을 위한 관리·감독 사항 추가, 직접 또는 계약 재배 농산물 허가 대상 추가, 가공 제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품질 검사 내용 신설 등으로 일부 변경한다.

도시·건축·교통 분야에서는 섬김 택시 대상 마을을 기존 76개 마을에서 90개 마을로 확대하고 건축 인허가 정보 공개 서비스를 신규 제공하며, 영유아 교통 안전 용품 지원을 확대해 기존 어린이 안전 세트 및 영.유아용 카시트에 주니어용 카시트를 추가한다.

교육·문화 ·생활편의 분야에서는 식품 접객 업소 주방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다중 이용 시설 방연 마스크 지원, 옥내 배관 세척 사업, 도서관 방문의 날 운영, 국민 체력 출장 인증 센터 운영 등을 신규 추진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이 살기 좋은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을 만들기 위해 올해 다양한 제도가 신설되고 추가됐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살고 싶고 살기 좋은 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 예산군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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