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26일까지 동절기 건설현장 중대재해 예방에 총력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본부장 채창열)는 8일~26일 3주간 ‘건설현장 안전점검의 날’을 집중 운영한다.

공단 전 직원이 참여하는 이번 점검은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동절기 한파 등에 따라 근로자의 안전의식이 저하되지 않도록 연초부터 재해예방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목적을 둔다.

동절기에는 작업자들의 움직임이 둔화되고 위험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아지게 되는데, 특히 옥외작업자의 경우 온도저하로 인한 한랭질환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에 점검반은 동절기에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떨어짐 사고를 예방하고자 ▲단부 안전난간 및 개구부 덮개 설치 여부 ▲안전대·안전화 등 보호구 착용 중점 점검 ▲흙막이 지보공·거푸집 동바리 변위 여부 확인 ▲인화성 물질 사용에 따른 화재폭발 위험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장점검 시 추락위험 안전조치 미실시 현장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즉시 고용노동부 감독 연계를 실시할 방침이다.

더불어 한파에 취약한 근로자들을 보호하고자 한랭질환 예방 기본 수칙(따뜻한 옷, 물, 장소) 준수와 콘크리트 보온양생작업 질식 예방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핫팩, 귀덮개 등 한파 대비 예방물품(Warm-kit)과 함께 동절기 건설현장 핵심안전수칙 및 질식재해예방 OPS 자료를 배포한다.

채창열 대전세종광역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 한해도 우리 지역의 건설업 사고사망자 수 감소 추세를 이어나가는 것이 목표" 라며 “연초부터 「건설현장 안전점검의 날」집중 운영을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두고 우리 지역의 사망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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