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 대전 유일 2년 연속 2등급

서구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대전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62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내·외부 업무처리 과정에서의 업무관계자, 내부 직원의 설문조사와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노력을 점수화해 종합청렴도를 평가한다.

서구는 2020년, 2021년 4등급에서 민선 8기에 접어든 후인 2022년 2등급으로 두 계단 상승했으며, 올해도 2등급을 유지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줬다.

특히, 기관장의 관심도와 청렴노력도에서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고 부당 지시와 갑질 행위가 없는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으로 내·외부 체감도가 향상되며 지난해보다도 높은 점수로 2등급을 달성한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구는 직원 청렴 역량 강화와 관심 제고를 위해 직급별 맞춤형 청렴 교육, 청렴 골든벨, 내부 청렴도 설문조사 등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부서별 청렴 사진 공모전, 청렴모아 부패ZERO 캠페인 등 효율적인 시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철모 청장은 “공직자의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을 토대로 구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해 종합청렴도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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