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축장부지에 국가산업단지 조성해 세계적 대기업 유치 염원

사단법인 종축장이전개발 범천안시민 추진위원회가 11월29일 창설 28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1,300명의 시민과 함께 세계적 대기업유치 국가산업단지 성공기원 범 시민결의 대회를 열띤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국가산업단지 지정의 최고 은인 김태흠 지사에게는 천안시민 감사패가 증정되었고, 박상돈 시장에게는 지난 3월 17일 천안시민감사패 증정에 이어 이날은 추진위원회의 명예위원장 위촉패가 증정되었다.

정재택 추진위원장은 천안시와 충청남도 그리고 천안시민이 하나로 단결하여 세계적대기업 유치는 물론 종축장 밖 주벽 지역에 신도시 건설을 통해 백만도시 천안 5천만의 백년먹거리 조성이라는 대업을 완성하자고 열변을 토하였다.

또한 종축장 일부 면적에만 기업 유치하고 종축장 안에 주거 상업 지원 시설 등을 조성하여 수익성만 올리려는 어떠한 움직임이나 압력에는 70만 시민이 결연히 맞서서 반드시 저지할 것임도 강조하였다.

아울러 미국실리콘베리를 능가하는 첨단 과학 문화도시와 추진위원회 3대정신 (국민통합- 도의(道義)새마을-독립운동정신)을 천안정신 충남정신으로 승화시켜 하늘아래 최고의 유토피아를 만들자고 기염을 토하였다.

김태흠 도지사는 동영상 축사를 통해 "70만 천안시민과 220만 충남도민의 열망을 받들어 세계적 대기업 유치라는 대업을 반드시 완성 시키겠다"고 다짐하면서 그동안 국가산업단지 지정까지의 윤석열 대통령 면담 등 비화를 소개했다.

또한 "28년간 순수한 열정으로 헌신해온 추진위원들은 물론 시민 도민들과 끝까지 함께할 것"임을 역설했다.

박상돈 천안시장 역시 "종축장 전체면적 127만 평에 세계적대기업을 유치하고 주변 지역 뉴타운 건설은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수십 년 주민의 숙원이자 염원"이라고 말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 대선 공약 반영 등을 소개하며 모든 것이 천안시와 천안시민이 하나로 단결하였기 때문에 가능하였다"고 격려했다.

그리고 "시장으로써 시민의 뜻을 끝까지 받들 것이며 시민과 함께하는 시장이 될것"임을 강조했다.

참석자 일동이 채택한 결의문에서도, 첫째 세계적대기업 유치라는 대업 완성을 위해 천안시와 충청남도에 힘을 모아주자는 것과. 둘째 일부 면적에만 기업유치하고 종축장내에 주거상업지원시설등을 조성하여수익성만 올리려는 어떠한 움직임이나 압력에 맞서서 70만 시민 모두가 목숨걸고 투쟁할 것임을 단호히 결의하고, 셋째 실리콘벨리를 능가하는 하늘아래 최고의 유토피아로 건설할 것을 엄숙히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서 종축장에서 30km 이상 떨어진 동부 6개 면과 남부지역.천안시내권 북부지역 등 천안시 전 지역의 시민들이 골고루 참석하여 범시민적 염원임을 재확인했다.

각계각층의 기관단체장에서 일반 서민까지 수십개 기관 단체가 한마음으로 동참하였으며 초당적인 국민통합. 민관혼연일체의 천안정신을 발휘한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 하였다.

추진위원회는 28년전 1995년 9월 창설 되었으며 모진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종축장 이전이라는 대업을 이룩 하였고 이제 전체면적 대기업유치 - 신도시건설-백만도시천안-5천만의 백년먹거리라는 최종 목표를 향해 막바지 혼신의 힘을 쏟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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