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사모중앙회 회장 공학박사 최 성 덕



말이 많은 사람을 무당에 빗대어 입이 보살이라고 하듯이 입은 화근의 전초기지와 같다.
부처는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면 입안에 도끼가 함께 생긴다”라고 하면서 “그 도끼를 잘 간수하지 않으면 제 몸을 찍는다”라고 가르쳤다.
성경에도 이런 말씀이 있다.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른다”라고 가르치고 있다.
동서고금이나 각 종교의 성인들도 입조심 하기를 신신당부하고 있다.
한나라의 영부인을 “설치는 암컷”이라고 막말을 서슴지 않는 최강욱의 입은 어떤 입인가. 자기 집안의 부인과 딸들은 방구석에만 처박혀 있는 설치지 않는 암컷인가.
정말로 인성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싸가지 없는 인간이다.
싸가지가 없기로는 이준석과 난형난제(難兄難弟)다.
개 딸들은 “암컷이지 암컷님”이라고 해야 하느냐,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그 말을 왜 못하느냐?”, 박시영 대표는 “여성비하가 아니라 김건희 씨에 대해 말한 건데 그 말을 왜 못하나”라고 하면서 한술 더 뜨고 있다. 그 나물에 그 밥들이다.
김건희 씨가 뭐냐 입이 찢어졌다고 함부로 지껄이면 안 된다.
참으로 한심한 단체는 여권신장을 부르짖는 수많은 여성 단체들이다.
이렇게 김건희 여사를 보고 암컷이라고 여성비하를 하고 있는데도 분기탱천해야 할 마당에 꿀 먹은 벙어리 행세를 하고 있으니 참으로 기가 찰 일이다.
여성 단체란 이름을 달 자격이 있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양심의 소리를 들어보시라.
민주화 운동이 아니라 공산화 운동을 하는 청색에 염색되었단 말인가.
필자가 가끔 인용하는 “세상은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파괴되는 것이 아니라 악을 보고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파괴될 것이다”라고 가슴을 부여잡고 통탄한 아인슈타인은 한 마디도 못하고 있는 여성 단체들을 보고 무엇이라 하겠는가.
최강욱이 이렇게 여성비하 발언을 하는데도 올곧은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면 여성 단체들은 위선의 가면을 쓴 위선자들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만약 필자가 여성 단체들을 보고 말도 한마디 못하는 “암컷들” “암컷 단체”라고 한다면 칼을 들고 필자를 죽이려고 하지 않을까.
각성하고 또 각성해야 한다.
참으로 우려스러운 것은 공산화를 시도하고 있는 민주당은 여성 단체들까지 다 접수했단 말인가.
단일 성씨라서 서로 결혼을 하지 않는 우리 최문(崔門)에서 이렇게 되먹지 않은 인간이 태어났을까 싶어 자괴감이 든다.
조상을 욕보여도 너무 욕보이고 있다. 필자가 대신 사과를 드리고 싶다.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 숨고 싶은 심정이다.
최강욱이는 진짜 삭녕(朔寧) 최씨인지 족보를 한번 뒤져 보고 싶다.
자신의 엄마가 살러 올 때 성이 다른 자식을 데리고 와서 최가 성을 따르게 했는지, 아니면 바람을 피워 남의 씨를 받았는지 DNA 검사를 한번 해 보았으면 여한이 없겠다는 심정이다.
나쁜 놈 옆에 있으면 벼락을 맞는다고 북망산(北邙山)에 가만히 계시는 아무 죄 없는 부모를 소환시키는 것만 해도 얼마나 큰 불효를 저지르고 있는지를 깨닫고 먼저 인간이 되어야 할 것을 충고한다.
범 최씨 종친회에서 총회를 열어 최강욱을 반드시 파문(破門)해야 한다.
게는 자식들에게 똑바로 걸으라고 아무리 가르쳐도 똑바로 걷지 못한다. 씨 종자가 삐딱해서 삐딱하게 걸을 수밖에 없듯이 이재명 대표가 아무리 잘 가르쳐도 소용이 없다.
참으로 웃기는 것은 이재명 대표의 성인군자 같은 훈시다. “정말로 몸가짐, 마음가짐, 행동과 말은 철저하게 잘 관리해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과연 이 대표가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
이 대표가 자신의 형수에게 한, 세상에서도 처음 들어보는 온갖 쌍욕은 마치 한편의 봉숭아학당의 코미디극을 보는 듯하여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이 대표는 의미 없는 당원권 6개월 정지로 비호 할 것 아니라, 당장 공업용 미싱을 가져오라고 해서 최강욱의 입을 박았다면 국민으로부터 면죄부를 받아 새 인생을 살 기회를 놓친 것이 너무 안쓰럽다.
공업용 미싱의 원조는 김홍신 작가다. 지난 199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식언 횟수가 많은 김대중 대통령의 입을 ”공업용 미싱으로 박아야 한다“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가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최강욱 부인과 개 딸들이 신줏단지처럼 떠받들고 있는 개 딸의 아버지의 부인에게도 ”암컷이 너무 설친다“라고 한다면 가만히 있을 것인가 되묻고 싶다.
정동영 우리당 전 대표가 ”나이 많은 사람들은 곧 갈 텐데 60세 이상은 투표하지 말고 집에서 쉬어라“고 했다가 된통 맞았듯이 최강욱의 ”암컷이 설친다“는 막말은 국민의 힘에는 천군만마가 될 것이다.
이 불씨만 잘 살려 나간다면 희망적이다.
”옛날 화롯불“의 불씨를 꺼지지 않고 오랫동안 보관하려면 도닥도닥 두드려주면 그 불씨가 오래가듯이 이제 국민의 힘도 이 불씨를 잘 살려 나간다면 최강욱에게 고맙다고 엎드려 절할 날이 올 것이라고 천기누설을 한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