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발대식 개최하고 본격 활동 시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지원장 이진, 이하 농관원 충남지원)은 농식품 통신판매 급증에 따른 원산지 표시 등 부정유통 개연성 증가 및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배달어플 판매 음식에 대한 원산지표시 관리 강화를 위해 통신판매 「119 원산지 감시단」을 발족했으며, 지난 24일 우송대학교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감시단 발대식에는 농산물품질관리원 박성우 원장, 우송대학교 오석태 학장, 대전시 안경자 의원, 대전YWCA 권부남 사무총장 등 내빈과 119 원산지 감시단원인 대학생 50명(대전대 식품영양학과 25, 우송대 외식조리영양학부 25), 소비자단체 회원 30명, 농관원 직원 39명이 참석해 원산지 단속요령 교육, 위촉장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감시단의 활동은 온라인 공간에서 거래되는 배달음식에 대한 원산지 부정유통을 차단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통신판매 주요 수요층이기도 한 대학생은 배달어플 음식의 원산지 표시사항 등을 주기적으로 조사하고, 소비자 단체는 판매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현장 조사를 실시하며, 최종적으로 농관원은 모니터링 정보 분석을 통한 관리 및 단속을 할 예정이다.

농관원 충남지원 이진 지원장은 “통신판매 음식에 대한 원산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국민의 먹거리 불안감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세종‧충남 지역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실적은 ‘20년 136건, ‘21년 129건, ‘22년 209건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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