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역·온양민속박물관·은행나무길·현충사 일원에서 개최된 '이순신 순국제전'이 개최됐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예장(禮葬·국가에서 예를 갖춘 장사, 왕과 왕후의 장례인 국장보다 한 등급 낮음) 행렬이 재연된 19일, 영하를 오르내리고 강풍이 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온양온천역을 비롯해 민속박물관, 은행나무길, 현충사에서 자원봉사센터·새마을문고·대학생 봉사자들의 따뜻한 봉사가 행사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아산시 자원봉사센터, 새마을문고 아산지부, 대학생 봉사자들은 이순신 장군 순국제전에서 새마을문고 아산지부 회원들은 제사음식, 음복한 음식을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나눠드리고, 대학생들은 주차 관리와 환경 정리 등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원봉사를 펼쳤다.

안예숙 새마을문고 아산지부장은 "이순신 순국 제전이라는 큰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되었다."라며, "함께 고생해 주신 자원봉사센터 회원여러분과 대학생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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