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새로운 물의 시대를 개척할 新비전 선포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이 안심하는 물관리를 최우선의 목표로 하여, 물문제 해결 및 녹색산업 육성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와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기업’이란 비전을 선포했다.

윤석대 사장은 11월 16일 대전시 본사에서 ‘새로운 물의 시대’를 향한 한국수자원공사의 대전환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며,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기업’이라는 新 비전을 수립하고 급변하는 물 환경에 대응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7월 ‘Inno-Wave 추진단’을 발족, 4개월간 △물관리사업, △미래성장사업, △스마트·기후테크, △조직혁신 등 4개 분과를 운영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국민의 공기업으로 자리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왔다.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산·학·연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사업과 경영 전반 혁신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수자원공사 대전환의 방향과 ‘안전, 역동, 공정’의 새로운 핵심 가치체계를 재정립하고 5대 그랜드 액션플랜과 30개 혁신과제를 도출하였다.

우선, 극한기후 시대 대응을 위한 ‘신규 물그릇 확보’라는 물 어젠다를 주도하는 한편 수자원을 다각적으로 활용하고, 물관리 디지털 전환, 완벽한 녹조 대응 등 철저한 물 환경 관리로 물 재해에 맞서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관리를 시행한다.

또한, 정부의 정책 방향에 적극적으로 부응하여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 전략산업 및 하이테크 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들 산업에 필수적인 고품질의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그린에너지 생산·공급을 확대하여 수출기업의 녹색 무역장벽 완화를 지원한다.

더불어, 물순환과 에너지자립 등 지역특화 스마트도시를 조성하여 기후변화에 강하고 매력 넘치는 지역으로 발전을 지원하고, 지방상수도 운영 효율화와 현대화사업 등을 통해 보편적 물 복지를 촘촘하게 실현하는 등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진정한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민간기업의 해외 물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 녹색산업 육성·수출을 지원하여 대한민국 재도약에 기여할 뿐 아니라, 한국수자원공사만의 특화 솔루션 및 아시아물위원회 등 국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국제사회 물문제 해결에 기여, 글로벌 중추 국가를 선도한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임무 중심으로 최적의 조직을 구현하고 유망분야 핵심 인력 육성에 힘쓰며, 자부심 넘치는 일류 기업문화를 확고히 정립해 新 비전의 실행력을 높이고 내실과 성장을 함께 이루는 강하고 유능한 조직을 실현한다.

윤석대 사장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물관리, 기업, 지역· 국가와 함께하는 역동적 성장과 도약, 공정에 입각한 모범적 경영은 우리의 토대”라며“흔들림 없이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물의 시대를 향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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