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장애학생들의 체육축제인 제12회 대전광역시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가 17일 개막한다.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광역시장애인체육회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11월 17일부터 26일까지 충남대학교 종합운동장 등 4개 경기장에서 대회가 치러지며, 초·중·고 47개교 205명의 선수가 육상(102명/11. 17.), 배드민턴(28명/11. 21.), 볼링(33명/11. 22.), 디스크골프(14명/11. 24.), 수영(28명/11. 26.) 5개 종목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전년대비 2배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해 더 많은 장애학생들에게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대전 장애인체육 인재들의 등용문이 될 것이다.

구자현 대전광역시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가 우리시 장애 학생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스포츠를 통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학생체육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교육청· 학교·체육회 간의 업무협조체계를 공고히 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며, 우리시 장애인체육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 격려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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