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정보대학, 다양한 학과에 독특한 이력 지닌 학생들 '화제’

우송정보대학 디자인영상콘텐츠학부.
우송정보대학 디자인영상콘텐츠학부.

'한국 대표 명장을 키우는 명품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창의 명장', '세계 명장', '산업 명장'의 인재상을 갖고 실용 학문 확대 및 공학의 강화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직업교육 및 산학협력을 통한 맞춤형 교육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송정보대학에는 다양한 학과에 독특한 이력을 가진 재학생이 있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만 70세 만학도로서 사회복지과 신입생이 된 대전시 동구 천동 부녀회장 강성자씨가 그 첫 주인공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늦은 나이인 만 70세에 만학도로서 입학한 강성자씨는 우송정보대학에 입학하여 졸업 후 사회복지사로서 인생 이모작을 꿈꾸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활동 및 자선활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강성자씨는 만 70세가 넘는 나이에도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데 대전시 동구 천동 부녀회장,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으면서 노인정 자원봉사, 공원 및 하천 청소, 야간 청소년 보호 등 지역사회 파수꾼으로서의 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매년 천동 비학산 알바위 주민들을 위한 축제에서는 천동 부녀회장으로 성공적인 축제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하는 등 70세의 나이가 무색하리만큼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우송정보대학 사회복지과 입학해서 손자뻘인 신입생과 어울리면서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 본인이 가장 뿌듯하고 만족하는 것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봉사활동 현장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고 강조하고 있다. 우송정보대학 사회복지과 졸업 후에는 천동 부녀회장을 넘어서 낙후된 동구지역 전체를 복지타운으로 변모시키는 것에 목표라고 말하는 강성자씨는 대학 구성원에게 모범적인 학생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

또한 오랜 학과 전통을 갖고 있는 유아교육과에서는 독특한 사연을 가진 학생이 제2의 인생을 꿈꾸며 재학하고 있다고 하는데 유아교육과 2학년에 재학중인 김시은 학생(25)은 어렸을때부터 꿈이 유치원선생이었지만 가정형편상 마이스터고를 졸업하고 전자계열 부품 회사에서 2~3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까맣게 잊고 있던 자신의 꿈이 조카가 태어나고 함께 놀이를 하면서 문득 되살아났다고 한다. 그러다 문득 ‘유치원 선생님이 되고 싶었었는데..’ 라는 마음의 소리가 자신을 흔들었고 ‘늦었을 때가 제일 빠르다’ 라는 말을 떠올리며 유치원 교사로의 도전을 시도할 수가 있었다고 한다. 대구에 살고 있었던 김시은 학생은 우송정보대학 유아교육과의 폭넓은 장학금 제도와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끌려 대전으로 유학을 결심하고 우송정보대학 유아교육과로 진학을 하였다.

우송정보대학에 입학한 후 유아교육과 동아리 ‘마인아트’에서 배운 풍선아트를 통해 학과 내 체육대회와 각종 봉사활동 등 여러 행사 때 요긴하게 활용하는 경험을 얻을수 있었으며 특히 5살 조카에게 강아지, 꽃, 칼, 모자 등을 만들어주며 함께 풍성한 놀이를 하면서 행복해하는 조카의 모습에 자신의 꿈이 한단계 더 이루어지는 행복한 경험을 느꼈다고 한다.

더불어 전공수업에서 배운 유아발달과 심리는 조카의 심리와 정서를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수업시간에 배우며 익힌 유아교재교구 제작법을 토대로 ICT활용미디어제작 경진대회와 창의적 놀이활동제작 경진대회에 나가 수상을 하여 장학금을 받는 소중한 경험을 겪기도 하였다.

유아교육과 김시은 학생.
유아교육과 김시은 학생.

또한, 김시은 학생은 장학금을 받고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유아교육과에서 누리고 받았던 혜택을 튜터활동을 통해 후배 재학생인 튜티들에게 전하기도 하고 있다. 튜티들과 함께 공부하고 성적향상에 도움을 준 경험은 나도 누군가를 가르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하였다고 행복해하는 김시은 학생은 “내 진로에 대해 늦었다고 생각했던 순간도 있었지만 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해서 목표를 달성해나가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또한, 장애를 극복하고 뷰티디자인학부를 졸업하여 해외에서 실무 전문가로 활동을 하고 돌아와 국내에서 바버샵을 운영하다 우송정보대학 교과목 산업체 겸임교수로 발령받아 후배양성에 힘쓰고 있는 오규섭 교수의 사례도 시선을 끌고 있다.

우송정보대학 뷰티디자인학부.
우송정보대학 뷰티디자인학부.

어릴적 사고로 양쪽 귀 청력을 잃어버린 오규섭 교수는 와우수술을 통해서 청력을 찾았으나, 한국어 발음도 조금 어눌하였지만, 2015년 우송정보대학 뷰티디자인학부에 입학하여 글로벌 뷰티코스에 참여함으로써 2학년 1학기에 영국으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글로벌 뷰티코스를 통하여 영국 국가 자격증을 취득한 뒤 호주로 해외취업을 하는 등 국제화 시대 실무자로써 경력을 쌓게 되었다.

호주의 유명 뷰티살롱에서 근무하던 중 바버샵(Barber shop)에 매료되어 바버(Barber)로써 경력을 쌓았으며 호주의 명문샵에서 바버로 채용되었으나 모국에서 바버산업을 성장시키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고향인 울산에서 바버샵을 오픈했으며, 오픈한지 2년만에 2호점을 오픈하는등 장애를 극복하고 전문가로서의 성장을 하게 되었다. 특히 올해부터 우송정보대학 뷰티디자인학부 바버링 교과목 산업체 겸임교수로 발령을 받아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오규섭 교수는 “우송정보대학 뷰티디자인학부의 글로벌 뷰티 코스가 아니였다면, 한국 미용산업체에 적응이 어려웠을것이고, 오늘의 나도 없을 것이며 영국국가자격증과 해외취업은 제가 성장할수 있는 커다란 발판이 되었고 보다 많은 학생들이 본교에서 글로벌 뷰티 스페셜리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탬이 되겠다”고 말하였다.

우송정보대학 글로벌뷰티코스는 2014년부터 매년 영국 국립 본머스앤풀대학으로 1학기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2022학번 6명의 학생이 영국국가자격증을 취득하였고 2023학번 11명이 2024년 1월에 영국으로 6개월간 교환학생 파견예정이다.

현재 구독자수가 1만명이 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영상·시각디자인학부 김보현 학생의 이력도 독특하다고 할수 있다. 고교시절부터 유투브 채널을 운영하는등 1인미디어 분야에 관심을 갖던중 영상 제작 및 프로그램에 대한 심도 있는 공부와 보다 넓은 진로를 찾기위하여 우송정보대학 영상·시각디자인학부에 입학하였다고 한다.

학교 수업 및 과제 제출로 인하여 바쁜날들을 보내는 와중에도 개인 컨텐츠 제작 및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현재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전용 MCM회사와 계약하여 많은 협찬 및 광고도 받으며 1인미디어 분야에서 많은 학생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보현 학생은 “우송정보대학 영상·시각디자인학부에 진학하게 된후 미처 접해보지 못했던 많은 영상 관련 기자재를 직접 다루고 다양한 프로그램 수업도 들을수 있어 전보다 더 나은 유튜브 결과물이 나오고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자부하고 있다. 학과 대의원 활동 및 학과 근로장학생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바쁜 학창생활에도 과제와 개인 컨텐츠 사업을 병행하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토록 특별하고 독특한 이력을 가진 학생을 배출하고 있는 우송정보대학은 신교수법 적용을 통한 대학핵심역량 향상, 학습역량향상, 학습자중심 교육법 확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시스템 정비, 교육환경 개선 및 최첨단 기자재 지원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산학협력분야에서는 취업역량향상과 현장중심교육과정 확대를 위해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지역수요 맞춤형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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