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나사렛대서 북콘서트 열어...자서전 ‘천안 내일을 말하다’ 펴내

천안시의회 정도희(57·국민의힘) 의장이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 나사렛대학교 경건관에서 저서 ‘천안 내일을 말하다’의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정 의장은 “이 책은 제 삶의 여정과 정치인으로서의 경험, 그리고 천안이라는 특별한 곳에서의 이야기를 담았다”며 “책을 통해 천안에 대한 애정을 공유하고자 한다. 또 천안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데에 영감을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천안환서초와 천안북중,천안중앙고, 순천향대를 졸업한 뒤고려대 행정대학원 석사를 거쳐 단국대학교 정책대학원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6대 천안시의회’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며 4선에 성공했다. 현재 충청남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장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대변인 등을 맡고 있다.

◈ 저자 인사말

이 책은 나의 삶의 여정과 정치인으로서의 경험, 그리고 천안이라는 특별한 곳에서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을 통해 나의 가치관, 그리고 천안에 대한 애정을 공유하고자 한다. 또한 나 자신을 돌아보고, 천안시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데에 영감을 주기를 희망한다.

천안이라는 도시는 나를 키워 주었고, 나는 항상 이곳에서 소중한 순간들을 겪어 왔다. 이곳에서 받은 사랑과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정치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13년 동안 천안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며 살아왔다. 이 책을 통해 나의 정치 경험과 정책 브리핑을 공유하여, 더 나은 천안을 만들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다.

나를 지금의 자리까지 있게 해 주신 천안 시민과 가족들, 동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며, 천안의 아들로서 이제는 천안의 리더로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이 책을 통해 천안시의 미래를 함께 그리며, 대한민국의 중심, 심장으로 뛰는 천안을 만들어 가고 싶다.

◈ 저자가 말하는 천안의 내일

“100만 도시 천안을 위한 밑그림”

천안은 과거의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로서 국지의 대기업들이 입주해 있고, 전국 어디서나 3시간 내에 접근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이다. 이런 이유로 인구가 감소하지 않는 기초 지방자치단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는 이렇듯 생동감 넘치는 천안을 15년 안에 인구 100만의 대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단순히 인구의 증가로만 초점이 맞춰 줘서는 안 되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천안을 만들기 위한 밑그림을 차근차근 그려 나가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이다.

인구 100만 도시 천안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현재 천안의 교통 정체 문제도 해결해야 할 사안 중 하나이다.

외곽 순환 고속 도로를 조기에 추진해 교통 지옥으로부터 해방되어야 하고, 천안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택지 개발을 시행하여 정주 여건을 갖추는 데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또한 도시공원, 태조산, 봉서산, 태학산 등에 완벽한 공원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천안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저녁이 있는 삶을 보낼 수 있도록 휴양 시설을 제대로 갖추어야 한다. 퇴근한 이후에도 시간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는 녹지나 공원 등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천안이 100만 대도시로 가기 위해서 또 하나의 필요 조건이 산업 단지의 개발이다. 현재 11개의 산업 단지 개발이 동시에 추진되고는 있지만 아직도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삼성 등 대기업이 위치해 있고, 그에 따른 중소 규모의 하청업체들이 천안을 원하고 있고 특히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쉽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천안으로의 이주를 희망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을 유치해 지방세를 확충해 복지 재원으로 써야 한다는 것이 평소 나의 소신이다.

천안은 관광 인프라가 빈약하다. 태조산의 각원사, 광덕산의 자연 경관, 독립기념관 등 관광 명소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당일 코스의 일회성 관광지다.

이러한 관광지와 유관순 열사 사우, 어사 박문수, 홍대용 과학관 등과 연계한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체류형 관광 자원 개발이 시급히 필요하다. 또 이런 관광객을 유치할 관광호텔 유치도 고려해야 한다.

100만이 살아도 넉넉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복지제도 또한 시급해 보인다. 장애인, 노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사각지대가 없는지 복지제도 전반에 걸쳐 점검하고 보완해야 한다. 장애인 이동권 보장,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거 공간, 장애인 일자리와 여가 활동 등등 꼼꼼히 살펴서 복지 사각 지대가 없도록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앞에서 언급한 것들, 말하자면 도로 개설, 공원 조성, 산업 단지 조성, 관광 자원 개발, 복지 제도 등은 천안이 대도시에 진입하기 위한 최소한의 것들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도시 기반 시설을 꼼꼼히 챙겨 향후 100만 대도시 천안 건설을 위해 힘써야 한다. 나는 이것이 천안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한다.

◈ 저자의 꿈

이 자서전을 통해 천안 시민과 동료 정치인, 그리고 대한민국의 모두에게 나의 삶과 정치 경험, 그리고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뛰는 천안을 향한 내 비전을 전하고자 했다. 천안은 오랜 역사와 현대적인 발전이 공존하는 특별한 도시이다. 그리고 이 도시는 앞으로 15년 안에 인구 100만 대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나는 천안에서 나고 자랐다. 말 그대로 천안은 나의 유년기부터 청년기, 그리고 장년기를 지나 이제 나는 천안을 살피는 시의원으로서 13년간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내가 천안에 쏟는 애정은 나의 삶 전체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천안은 지금 중요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 그만큼 해결해야 할 주요 현안들이 시의회 의장인 내 앞에 놓여 있기도 하다. 천안의 도약을 위해서는 단순히 인구의 증가뿐만 아니라, 천안을 누구나 사랑하고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 밑그림을 그리는 일이 지금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교통 문제, 산업 단지 개발, 관광 인프라 구축, 복지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

천안의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며, 이 도시를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만들기 위해 힘을 합치는 것을 제안하고 싶다. 나 역시도 천안의 아들로서, 천안의 리더로서, “100만 미래도시 천안을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만들기 위해 묵묵히 시민만 바라보며 나아가겠습니다.”

◈ 도서 요약

◆ 도서에 대한 추천자 평가

- 천안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정표
- 천안시에 대한 열정 그리고 향후 100만 도시를 꿈꾸는 천안의 미래를 아름답게
담아냄
- 더 나은 천안을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헌신
- 천안시의 미래를 함께 그리며, 대한민국의 중심, 심장으로 뛰는 천안을 만들기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
- 천안시의 미래를 책임지는 교육자의 역할에서 왜 그가 정치에 입문하였고, 100만의
미래도시를 그려 나가게 되었는지를 하나하나 알아 나가게 되었음
- 천안이 처한 문제들을 냉철히 이해하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며, 지방 소멸 시대에 천안이 발전하기 위한 그만의 방법을 볼 수 있었음
- 대한민국의 중심으로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천안의 리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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