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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대 대전지방법원장이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했다.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전체 위원회의를 열어 박병대(朴炳大, 53세) 대전지방법원장을 제21대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박병대 신임 대전선관위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엄정하고 공정한 선거관리라는 본분과 그 임무의 중대함을 재인식하고 각오를 새롭게 하여, 내년에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제18대 대통령선거의 완벽한 관리를 위해 그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박 위원장은 또 “앞으로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제18대 대통령선거실시까지 위법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안내활동을 강화하여 준법선거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신임 박 위원장은 57년 경북 영주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와 미국 코넬대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사법시험 21회(연수원 12기)로 사법부에 첫발을 내딛였다.

박 위원장은 1985년 서울민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대구고법 판사, 서울고법판사·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 법원행정처 기획담당관·서울고법판사, 춘천지법 원주지원장, 사법연수원 교수, 법원행정처 송무국장, 서울지법 부장판사,부산고법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장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수석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등 요직을 두루 거친 후 지난 2월 대전지방법원장으로 부임했다. /서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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