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넘게 대전 중구 보문산에서 산행을 이어온 '주말산악회'가 지난 21일(토)  오전 황운하 국회의원, 전병용 고문 등 회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문산에서 산행을 재개했다.

코로나로 잠시 중단됐던 '주말산악회'는 중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매달 세째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산행을 이어온 오래된 중구사랑 산악회이다.

이번 산행에는 코로나로 잠시 중단되다 3년여만에 재개되었지만 약 200여명이 참석해 옛 주말산악회의 전통성을 이어갔다

또한 이날 참가자들은 "오랜 전통를 가지고 있는 주말산악회 산행을 갈수록 인구가 감소되는 중구에 이런 전통과 역사가있는 중구사랑 모임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주말산악회 전병용 고문은 "코로나19로 그동안 중단됐던 주말산악회가 다시 재개된데 대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모임 재개를 통해 회원들의 단합과 결속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중구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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