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양한 유형의 재난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위기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대응력을 강화하는 현장훈련의 필요성이 날로 요구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안전에 취약한 유·초등학생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지도하는 교직원까지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10월 23일(월) ~ 27일(금)까지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금번 훈련은 전 기관 및 학교 안전 업무담당자 재난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지진·화재대피훈련, 사고수습본부 운영 토론 훈련, 재난취약분야 토론훈련, 안전문화 실천운동 등 학생 및 교직원의 재난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훈련이 진행된다.

■전 기관 및 학교 안전 업무담당자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연계 재난안전교육」

10월23일(월) ~ 10월27일(금) 실시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앞서 전 기관 및 학교 안전 업무담당자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 위해 대전평생학습관에서 10월 4일(수)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 재난대응훈련과 조호영 사무관을 강사로 초빙하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재난대비훈련 일반을 주제로 기관 및 각급 학교에서 재난 대비 훈련 시 숙지해야 할 사항을 중점으로 이뤄졌다. 교육 종료 후에는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계획을 설명하여 본 훈련이 내실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였다.

■ 대전 교육 가족이 모두 함께하는 「지진·화재 대피 훈련」

최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3월12일), 대전 서구 산직동 산불(4월2일), 충북 옥천군 규모 3.1(최대진도 Ⅳ) 지진(4월30일) 등 대전 인근에 화재와 지진이 발생하여 대전이 더 이상 재난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경각심을 일깨웠다. 금번 훈련 기간 동안 학교 및 교육시설에 지진·화재 발생을 가정하여, 인명·시설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피 훈련을 전 기관 및 학교에서 실시한다. 학생·교직원 뿐만 아니라, 학부모 및 기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소방서와 합동 국민체감형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 대규모 재난을 가정한 교육감 주재 「사고수습본부 운영 토론 훈련」

학교시설에서 발생한 지진과 연계된 재난(유해 화학 물질 유출) 발생에 대한 사고 수습본부 운영 토론훈련을 교육감(사고수습본부장) 주재로 10.27.(금) 실시한다. 본 훈련에서는 재난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가정한 재난에 대한 사고수습본부 운영 대응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훈련은 ▲상황실 소집 ▲재난 대응 사례 검토 ▲문제점 및 돌발상황 검토 ▲수습복구대책 검토 등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재난 현장(학교)과 실시간으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한 상황 보고 등이 이루어지는 학교 현장과 통합연계훈련을 실시하여 현장감을 더 할 계획이다.

■ 전문가(소방관)와 함께 하는 「지진 발생 대응 방안 토론 훈련」

올해 튀르키에 지진, 아프카니스탄 지진 등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지진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인 만큼 지진에 대한 위험 상황 대응능력을 갖추기 위해 전문가(소방관)를 초빙하여 교육 현장에 지진 발생 시 대응 방안을 유관 부서와 토론 훈련을 10.23.(월) 실시한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지진안전주간(9.11. ~ 17.)’동안 전 기관 및 학교 홈페이지에 지진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각급 학교에서 지진 안전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 및 교직원이 지진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지진 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밖에도 대전교육청은 불시기능점검훈련, 재난상황보고훈련, 재난대비태세 자체 점검 훈련, 2023년 Safe대전 안전생활 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 국가단위 긴급구조 종합훈련 참관 등 다양한 훈련을 통해 학생 및 교직원의 재난 대응력을 강화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