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청장, “대전역세권 도심융합특구 성공 위해 행정력 총결집할 것”

동구(구청장 박희조)가 지난 6일 도심융합특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대전역세권 도심융합특구 성공을 위해 행정력 총결집에 나섰다.

도심융합특구는 지방 주요도심에 주거, 산업, 문화 등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3월 대전역세권이 선화지구와 함께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됐지만 국회 상임위에 관련 법안이 2년여간 계류되면서 추진이 더디게 진행됐으나 우여곡절 끝에 도심융합특구법가 본회의를 통과하며 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

도심융합특구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됨에 따라 대전역세권이 과학기술과 기업혁신, 성장 플랫폼으로 거듭날 전망이며 대전역 동광장에 건립될 명품 랜드마크는 대전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이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대전역세권 도심융합특구가 대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관련 사업을 발굴해 대전시에 건의할 계획이며 복합2구역,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등 연계 사업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도심융합특구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22만 동구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행정력을 총결집해 대전역세권 도심융합특구를 발판으로 동구의 옛 명성을 되찾아 동구 르네상스 시대로 힘차게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이번에 통과된 도심융합특구법은 특구 종합발전계획 수립, 특구 지정·시행, 도시개발위원회를 통한 심의, 사업시행자 지정, 조성 및 육성 지원, 주택공급·학교·의료기관 등 정주여건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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