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9명 선발(정원외 포함), 학생부위주전형 90% 모집, 예체능계열 실기/실적위주전형 확대(8.5%)

▲ 박영석 선문대학교 입학처장

선문대학교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179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98%를 선발한다.

수시는 전형유형별로 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일반학생전형 등 6개 전형) 1,529명(70.2%),학생부종합전형(서류전형, 면접전형 등 4개 전형) 430명(19.7%), 실기/실적위주전형(일반학생전형 등 2개 전형) 186명(8.5%)을 선발하며, 모든 전형 및 전체 모집 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 고른기회전형이 폐지되고 기회균형전형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소프트웨어인재전형이 폐지되었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의 비전은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 선도 대학’이다.
선문대는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대학의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데 힘써왔다. 선문대에서 배출한 인재가 지역 기업에서 역량을 발휘하면서 지역과 상생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면서 지방 사립대의 새로운 지역과의 상생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선문대는 2012년부터 50여 차례의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약 2,300억 원을 지원받았다.(현재 진행 사업 잔여기간 포함) 이를 통해 캠퍼스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올리면서 경쟁력을 갖춰갔다. 2015년 교육부 주관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는 대전·충남·세종에서 유일한 최우수 등급(A등급)을 받았고, 2016년 ‘잘 가르치는 대학’ ACE 사업 선정,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 선정, 충청권 최초 SW중심대학 사업선정, 2019년 충청 유일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선정과 함께 대학혁신지원사업을 3년간 진행했다. 2021년에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 미래자동차 분야 참여 대학 선정됐고, 2022년에는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 올해는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에도 ‘주관 대학’으로 선정되면서 교육부가 인정하는 대학으로 거듭났다.

■ 디지털 기반 교육으로 ‘미래’를 만나는 곳, 선문대학교

선문대는 2018년 충청권 최초 ‘SW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된 이래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 등에 연달아 선정되면서 이를 기반으로 미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전 학과에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디지털 신기술 교육을 확산함과 동시에 미래자동차 분야 등 국가 수준의 신기술 분야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여러 대학과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선문대의 수업은 어느새 해외에서 인정받으면서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
리트, 필리핀 소재 대학에 교육과정을 ‘수출’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디지털 기반 교육을 뒷받침하기 위해 교육 환경도 개선했다. 캠퍼스 내에 ‘IoT 혁신 공학관’, ‘에듀테크 플라자(Edu-Tech Plaza)’, 커넥티드 강의실 환경 구축과 함께 ‘e-큐브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디지털 교육 플랫폼의 혁신적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 ‘작은 지구촌’에서 ‘세계’를 만나는 곳, 선문대학교

선문대의 최대 강점 중 하나가 글로벌 역량이다. 선문대 캠퍼스에는 전 세계 74개국 1,852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있다. 재학생 대비 유학생 비율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또한 45개국 154여 개 대학과 교류 협정을 체결,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내 최초로 3+1 유학제도를 도입한 선문대는 매년 1,000여 명 이상이 해외로 나갈 수 있도록 어학연수와 유학제도를 비롯해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졸업 전 해외 연수 프로그램 1회 이상 지원’ 방침을 세우고 ‘선문 글로벌FLY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가 풀리기 시작한 작년 1월 미국 하와이 단기 어학연수를 시작으로 작년에도 1,000여 명의 재학생이 22개국으로 해외 연수를 다녀왔다. 또한 선문대는 경제사회적 취약계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진로탐색 경험을 제공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의
주관대학이기도 하다. 탄탄한 글로벌 인프라에 힘입어 신청 대학 중 1위의 성과를 냈다.

2019년 여름방학에는 파란사다리 사업을 통해 미국 세인트피터스대학, 대만 명전대학,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에 4주간 현지 연수를 다녀왔고, 코로나19가 풀리기 시작한 작년부터 다시 재개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선문대의 글로벌 인프라는 해외 취업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2020년 공시 기준 4년제 대학 전국 10위, 충남권 1위를 달성했다. 2020년까지 매년 많게는 20여 명의 학생을 일본 기업에 취업시킨 선문대 ‘청해진 대학 사업’의 경우 2021년부터 미국 취업을 위한 ‘K-서비스 전문 인재 양성과정’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 ‘Make Your Brand!’ 학생성공센터 개소

작년 건학 50주년 기념식에서 황선조 총장은 “학생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바꾸겠다”고 말한바 있다. 선문대는 3월부터 ‘Make Your Brand’라는 슬로건을 걸고 학생 성공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학생성공센터를 개소했다. 입학에서 졸업까지 대학생활 전반에 걸쳐 전교생이 참여하는 e-학생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자기주도 생애설계 모델을 완성하고 AI 기반의 맞춤형 학생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러한 과정은 취업률 70.1%라는 성과로 나타났다. 학생이 원하는 취업을 위해 진로 및 취업 로드맵을 제시하고 전국 최초 직업 상
담 전공 전임 교원 2명에 취업 컨설턴트 6명이 상시 상담, 교육과 취업 알선을 진행한다.
상담 건 수는 연 1만여 건에 잡 매칭은 5천 건에 이른다.


<수시전형 소개>

■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 반영방법 확인해야 =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정원 내 ‘일반학생전형’으로 1,091명, ‘지역학생전형’으로 221명, ‘사회통합전형’으로 64명, ‘기회균형전형’으로 41명을 선발하고, 정원 외 ‘농어촌학생전형’으로 82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으로 30명을 포함해 총 1,529명을 선발한다.

선문대학교 학생부 교과성적 산출방식은 교과군별 우수한 2개 과목(국어교과군, 수학교과군, 영어교과군, 탐구(사회/과학/한국사)교과군)씩 총 8개 과목을 반영하고 올해부터는 진로선택과목 2개가 추가되어 총 10과목으로 산출한다. 예체능계열은 수학을 제외하고 8개 교과목으로 산출한다. 수험생은 반드시 선문대 입학홈페이지 ‘내 성적 산출하기’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성적을 산출해 봐야 할 것이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과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교차지원에 따른 가·감점은 없다. 또한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전과제도도 큰 폭으로 열려있어서, 1학년을 마친 후 보건계열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예체능계열 포함)에 전과가 가능한 점도 기억할 필요가 있다.

■ ‘학생부종합전형’ 주요 변경사항 등 꼼꼼히 살펴야 = 2024학년도 선문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은 총 4개 전형, 430명을 선발하며, ‘서류전형’, ‘면접전형’, ‘외국인전형’, ‘장애인등 대상자전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은 선문대학교의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각각 276명, 61명을 선발한다. 서류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중심의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그리고 그 외의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는 서류평가만으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70%)과 면접고사 성적(30%)을 합산하여 전형 총점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수험생이 학교생활 중 경험하고 노력한 활동 등에 대해 인성·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으로 나눠서 정성적, 종합적 평가가 이뤄지며, 2인 이상의 평가자에 의해 평가가 진행된다.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는 별도로 제출받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 면접고사는 ‘블라인드 면접’ 형태로 다대일면접방식으로 진행되며, 2명의 입학사정관이 수험생의 인성·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을 평가하며, 지원동기 및 입학 후 학업계획, 향후 진로계획 등에 대해 질문을 한다. 면접고사 10일 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면접예상문제가 공개되니, 지원자는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지 않다.

선문대학교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모집단위별 인재상과 평가 관련 주요사항’이라는 자료를 제작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수험생들은 이 자료에서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에 대한 내용을 점검한 후, 면접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 ‘실기/실적위주전형’ 실기 준비에 집중해야 = 2024학년도 선문대학교 수시모집 실기/실적위주전형은 일반학생전형과 체육특기자전형(축구)에서 각각 176명, 10명을 선발한다.

실기/실적위주(일반학생전형)의 경우 실기의 반영비율이 80%이기 때문에, 실기 준비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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