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막식은 한국문인협회 충청남도지회와 서천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충청남도와 서천군이 후원해주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날 행사는 김명수 충남 문인협회 지회장의 인사와 최규학 충남문협 부회장의 경과보고, 김한중 서천문협 회장의 작가 소개, 김홍영, 박선희 시인의 시 낭송, 최명규 서천문화원장과 김기웅 서천군수와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의 축사, 나태주 시인의 감사 인사, 정근영 조각가와 김홍영 서예가에게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비 건립은 한국문인협회 충남도지회의 ‘충남의 얼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서천군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으며 매년 이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나태주 시인은 1945년 출생으로 1963년 공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하여 1973년 첫 시집『대숲 아래서』를 출간 후 50여 권의 저서를 발행했다.
1963년 경기도 연천군 군남초등학교로 교사를 시작으로 2007년 공주시 장기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 퇴임 후, 2009년 공주문화원장을 8년간 역임하였고, 2014년 공주 풀꽃문학관을 설립, 풀꽃 문학상을 제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또 2020년 제43대 한국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