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서 자동차가 벽이나 시설물을 뚫고 추락하는 사고가 계속 발생해 주차설비 운영관리에 신중을 기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권선택 의원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11년 9월초까지 주차장에서 발생한 추락 사고는 총 13건이며, 이로 인한 사망자도 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차장 추락사고는 백화점, 대형마트, 병원 등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공공시설물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어서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 의원은 “주차장 추락사고의 대부분은 운전미숙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통상적으로 주차장 시설물 안에서 주차 중에 주차장 벽체 콘크피트 벽면에 충돌한 후 추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 현행 주차장법상 건축물식 주차장의 경우 추락사고 방지를 위해 규모나 설비등에 대해 규정하고 있기는 하지만, 법 개정 전에 설치된 주차장의 경우 추락사고에 대해 속수무책”이라고 강조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한대수 기자
대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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