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사장직무대행 정경윤, K-water)는 6월 16일 경기도 과천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사옥에서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와 ‘방재 시민안전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홍수기 댐 수문 방류정보 전파 및 안전 경로 내비게이션 안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된 것으로,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 중인 댐이 홍수대응을 위해 방류를 시행할 경우 인근 지역을 통행하는 차량 운전자에 해당 정보를 사전에 안내하여 대비하도록 함으로써 시민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양 기관은 협력 사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으로 각 사의 정보와 기술 협력을 통해 ‘카카오내비’ 내 안전 경로를 위한 시스템 구축 및 정보 연계방안 등 맞춤형 시민안전 서비스 구현을 위한 구체적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지구적으로 나타나는 기상이변 등으로 물관리의 복잡성과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홍수기 댐 운영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등 홍수피해 예방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경윤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재난 상황에 대비하여 시민안전 확보를 위한 협력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는 IT서비스 융합을 통해 물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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