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마음 모두 포만감 느끼는 유성 ‘형제들 감자탕 & 온천면옥’

감자탕은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다. ‘감자탕’은 돼지 뼈에 감자, 마늘 등의 양념을 듬뿍 넣어 끓인 영양 만점 찌개이다. 돼지 뼈 위에 우거지와 파채가 풍성하게 올려져 나온다.

원래 감자탕은 ‘간자탕’이라고 해야 옳다. 간자(間子)는 등뼈에서 살을 발라내고 남아있는 살코기를 말한다. 뼈 사이에 붙어있는 살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돼지 뼈를 푹 고아 살과 분리하기 쉽도록 해서 먹는 음식이다. 여하튼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했듯 감자탕도 맛만 있으면 불원천리(不遠千里) 찾아가고 볼 일이다.

대전시 유성구 온천로 34(봉명동) 2층에 위치한 [형제들 감자탕 & 온천면옥](전화: 042- 823-1234)은 감자탕을 아주 잘한다. 큼직큼직한 뼈와 두툼한 살코기가 특징이다.

여기에 식탁 위의 건강 지킴이로 잘 알려진 영양 덩어리 시래기까지 푸짐하다. 대파와 고추, 깻잎 등의 양념까지 적절히 조합되어 그 맛이 정말 압권이다.

 

[형제들 감자탕]은 또한 눈으로 먹고 마음으로 즐기는 식당으로도 소문이 짜하다. 유성(온천)의 지난날 모습이 생생한 사진으로 추억을 소환하기 때문이다.

버스 안내양들이 버스 앞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은 아련한 과거를 떠올리게 한다. 헌병이 탄 ‘헌 돈 교환반’ 차량 역시 이 집 아니면 볼 수 없는 희귀한 자료이다.

초가집과 전통혼례 모습 또한 절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유성천 인근에서 푸성귀를 파는 아낙들과 농악 놀이, 뱃놀이 나온 시민과 꼬마들이 옷을 죄 벗고 공중목욕탕에 들어서는 모습은 그 시절의 그리움을 수반한다.

그래서 당시의 사진들을 보노라면 ‘시간은 돈으로 살 수 없지만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형제들 감자탕]은 감자탕 외 양념 뼈 찜, 메밀 막국수와 메밀 비빔 막국수도 맛이 좋기로 입소문이 파다하다. 메밀은 성질이 서늘하여 찬 음식에 속한다. 메밀과 같이 서늘한 성질을 가진 음식은 체내에서 열을 내려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며 배변을 용이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형제들 감자탕]의 막국수가 정말 일품인 까닭은 국산 메밀로 직접 반죽해 뽑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국산 배추로 담근 겉절이가 가세하니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또 하나, 여기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는 서빙 로봇이 가져온 음식과 주류를 맛보는 기쁨이다. 서빙 로봇이 하는 일은 음식을 날라다 주고 공기 밥, 소주, 음료까지 가져다주며 불평 한 마디조차 없이 심부름을 아주 잘 하는 똑똑한 로봇이다.

 

아울러 소주와 맥주를 가장 맛있는 비율로 섞어주는 회오리 믹서도 인기의 비결이다. 이른바 ‘소맥’의 황금비율로 맞춰서 마실 수 있어 손님은 마치 주티스트(酒tist)가 된 기분까지 느낄 수 있다.

정확한 건 아니지만 아무튼 황금비율로 취급받는 가장 일반적인 소주와 맥주 비율은 3:7이고, 소주의 종류와 도수에 따라 그 비율이 미묘하게 변하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형제들 감자탕 & 온천면옥]의 진해수 대표는 평소 인심이 후하고 손까지 크기로 소문났다. 아울러 함께 근무하는 백하나 매니저는 가수를 겸하고 있는데 ‘인생버스’, ‘당신이니까’, ‘날 찾아오시겠지’ 등의 히트곡으로도 유명하다.

해마다 어버이날이면 노인과 어르신들을 찾아 무료공연을 하는 등 평소 봉사 잘하는 착한 가수로도 명성이 높다. 또한 외부 지원 없이 순수 회비로 운영되는 비영리 국가봉사 자립형 문화 나눔 민간단체인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와 대전중구문인협회에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백하나 매니저는 봉사에 있어서도 수훈갑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대부분 역시 아름다운 나눔을 위주로 하고 있어 따르는 사람도 많다. 아름다운 사람은 결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아름다운 사람은 외모뿐만 아니라 내면에서 빛나는 사람을 의미한다.

외모적으로 매력적인 사람은 많이 있지만, 내면에서도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사람은 더욱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내면의 아름다움은 다양한 요소로 구성된다. 예를 들어, 친절하고 배려심이 있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아름다운 사람으로 인정받는다.

또한, 인내심과 관용을 갖춘 사람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차분하게 대처할 수 있어 사람들에게 위로와 안정감을 주는 아름다운 사람이 될 수 있다. 지식과 교양까지 갖춘 사람은 내면의 깊이와 폭을 보여주어 더욱 아름다운 사람으로 인식될 수 있다.

아울러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포용하는 자기수용과 존중은 아름다움을 더욱 강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결론적으로, 아름다운 사람은 백하나 매니저처럼 외모뿐만 아니라 내면에서도 매우 빛나는 사람이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유성호텔이 지척에 있는 ‘형제들 감자탕 & 온천면옥’은 쿠우쿠우 빌딩 2층에 위치한다. 감자탕과 막국수도 명품이 있다. [형제들 감자탕 & 온천면옥]이 딱 그런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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