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법연)에서는 5월 23일 금산 관내 중학교 1~3학년 1,100여명과 금산고 및 금산여고 1학년 255명을 대상으로 ‘2023 행복금산 진로꿈틀의 날’을 운영했다.

행복금산 진로꿈틀의 날은 진로직업인 부스 22팀(42명), 대학부스 25팀(100여명, 공주대, 중부대, 건양대), 인공지능 부스 6팀(4차산업혁명중점교육지원청) 등 총 54팀이 참여했다.

특히, 지역 사회에서 단순 진로 체험이 아닌 내실 있고 실질적인 행사로 중·고등학생의 진로개발역량 신장에 대한 요구로 운영했다고 한다.

실제 참여한 진로직업인 부스에는 금산군 의회 송영천 군의원, 박병훈 군의원이 정치인에 대한 삶을,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에서는 하천과 생태계에 대한 연구공무원의 삶을, 금산 기업인 리튬플러스에서 이차전지 소재기업의 미래 비전을, INNOSPACE는 우리나라 최초 민간 로켓 발사회사로서 항공우주엔지니어의 삶 등을 학생들에게 알려주었다.

참여한 직업인들을 살펴보면 ▲정치인, ▲창업지원전문기업, ▲건축전문가, ▲경찰, ▲해양수산연구사, ▲이차전지 소재 기업, ▲인삼약초연구원, ▲헤어디자이너, ▲사회복지공무원, ▲소방관, ▲예술인, ▲정신건강전문가, ▲제품디자인 및 기업브랜딩 개발 기업, ▲적정기술 및 교육컨텐츠 개발 기업, ▲금융인, ▲축제 및 관광 전문가, ▲스포츠인, ▲체육행정공무원, ▲소셜테크 및 산업로보컨설팅 기업, ▲약사, ▲항공우주엔지니어, ▲여성과학자, ▲여성과학인력 양성 행정가가 참여했다.

이와 함께 공주대, 중부대, 건양대에서는 다양한 학과 체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뿐만아니라 금산교육지원청은 2년 연속 4차산업혁명중점지원청으로서 6개의 인공지능 부스를 통해 학생들에게 인공지능의 관심도 높여 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중학교 3학년 학생은 “작년에도 이 행사에 참여했고, 평소 만나기 힘든 분들과 직접 대화를 하여 좋았을 뿐 아니라, 제가 진로를 좀 더 구체적으로 고려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중학교 진로선생님은 “작년에 이어 지원청에서 이렇게 대규모로 행사를 운영해 만나기 힘든 직업인들과 학생들을 만나게 해주어 학교 입장에서는 더욱 뜻깊다”라며, “교육지원청이 진정한 학교 지원을 해주는 것에 감사하고, 이후학생들에게 학교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중심의 행사인 만큼 내빈의 축사나 사전공연 없이 바로 커팅식을 실시했다. 그럼에도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내빈들은 오히려 금산교육지원청이 1,6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를 안전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는 것에 감사를 표했다.

실제 참여한 지역 인사는 “금산교육지원청이 2년 연속 이와 같은 행사를 추진하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는 것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금산교육의 발전을 위해 지역 사람들이 최선을 다해 우리 금산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를 주최·주관한 금산교육지원청 이법연 교육장은 “본 행사를 도와주시고 참여해주신 많은 직업인, 대학 관계자와 대학생, 학교 선생님 및 지원청 우리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금산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찾고 학습자 주도성을 발휘하는 행복한 교육환경을 지원하여 4차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갈 세계시민으로 성장시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