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대전시교육청 공동 캠페인 ①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안전이 필수조건이다. 대전시교육청은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이라는 교육 비전 아래‘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정책 방향으로 제시하여 체험중심의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할 수 있도록 대전시교육청이 지원하고 있는 2023년 안전교육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자. <편집자 주>

▲ 교육과정과 연계한 안전교육 자료 개발·보급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의 정책방향 실현을 위해 2022년 초등학교 안전교육 자료 보급에 이어 올해는 중학교에 좀 더 업그레이드된 안전교육자료를 개발하여 보급할 예정이다. 대전 관내 중학교에 개발·보급될「ON 세상안전! 중학교 안전교육자료」는 2023년 학교 안전교육 7대 영역 및 내용 체계표와 2015 개정교육과정의 교과별 성취기준을 분석하여 중학교 교과에서 안전교육이 구안될 수 있도록 세부내용을 제작하였다. 또한,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등에서 제작된 최신 동영상 자료를 적극 활용하여 재미있고 실질적인 안전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QR코드 활용으로 블랜디드 러닝과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개발하여 전자칠판, 학생용 스마트패드가 있는 교실의 스마트 공간에서 더욱 활용하기 쉽도록 개발하였다. 본 안전교육 교수·학습 자료는 오는 7월 중에 모든 중학교에 책자 및 전자화일로 배부될 예정이다.

▲ 안전체험기관 활용 안전교육 지원

교실의 강의중심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외부 안전체험기관을 활용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실질적인 안전 의식 및 위기 상황 대처능력을 강화하고자 안전체험교육이 실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전 119시민체험센터, 대전교통문화연수원 등 학교 밖 안전체험기관 현장을 방문하여 체험교육이 필요한 교통안전, 소방안전, 생활응급처치교육을 몸으로 체험하며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는 초, 중, 고 총 50교가 선정되어 안전체험기관을 방문하여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 학생 주도「학교안전매핑 활동」운영 지원

학교 교육과정 활동 중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주변의 안전유해 요인을 탐색하고, 다양한 토론활동 등의 집단지성을 발현하여 학교안전을 개선하고, 학생 중심의 자율적 학교안전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안전매핑 활동’이 있다. 학생주도‘학교안전매핑 활동’은 최근 코로나19, 기후변화, 가정 및 학교주변 등 일상 속 위험요인을 학생 스스로 발굴하여 토의 등을 통한 해결 및 극복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위기 대처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활동이다.

소규모 동아리 또는 소규모 학급으로 운영되며, 올해는 유·초·중·고등학교 총 33팀의 학생들이 신청하여 동아리 한 팀당 1년간 100만원 활동비를 지원받아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운영하고 있다. 교통, 재난, 식품, 범죄, 환경 등 학교 안팎과 가정 등 일상생활 속 다양한 위험요인을 학생들 스스로 발굴하고 이를 개선해 나가는 활동을 통해 학교 안전사고 및 일상생활 사고의 예방적 측면에서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실천하는 안전교육」공모전

「우리가 실천하는 안전교육 공모전」은 학생들이 직접 경험한 생활 속 안전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이를 극복했던 이야기 또는 방법을 웹툰(카드안전뉴스 포함), 또는 안전송으로 제작하여 공모전에 출품할 수 있도록 한다. 우수작품은 교육감 표창과 함께 총 200만원 상품권으로 시상할 계획이다.

작년의 경우, 다양한 안전에 관한 경험을 다룬 UCC 작품 83작품이 응모하였고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12작품이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어 안전교육자료로 활용되었다. 올해도 역시 안전교육 공모전 우수작품은「2023년 제7회 안전체험의 날」우수사례 특강으로 공유하여 학교나 일반시민들에게도 안전문화 조성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자 한다.

▲「안전체험의 날」 운영으로 안전역량 UP!

「안전체험의 날」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안전역량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교육활동이다.

이 행사는 크게 학술마당과 체험마당으로 이루어지는데, 학술마당은 전문가의 특강 및 안전교육 공모전 우수작품 공유와 사례 발표 형식으로 구성되며, 체험마당은 대전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기관안전 체험관과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학교안전체험관으로 진행된다. 올해도 역시 학생들의 안전 감수성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다채로운 안전체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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