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신호등에 이어 보행자 인식개선을 위한 바닥 표지 설치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12일 당진시 채운동 탑동사거리에서 현대제철 임직원, 당진시, 당진경찰서, 당진시 복지재단, 시민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첫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당진제철소는 캠페인에 앞서 바닥 표지를 설치했으며, 캠페인은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의 일환으로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설치된 바닥 표지는 보편적으로 사용하던 페인트 방식이 아닌 열가소성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시인성과 내구성을 높였으며, 보행자의 건널목 이용 시 안전한 건널목 이용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참여한 각 기관은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인식개선을 위한 현수막과 피켓을 이용해 캠페인에 참여했다.

‘H형 빛나는 도로’ 사업 지난 2021년도부터 당진제철소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기금으로 진행되었으며, 협약기관과 협의해 당진 관내 곳곳에 안전 감지 LED 신호등 설치,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3년 차를 맞이한 사업은 임직원 누적 기금 5억 1천만 원에 달한다.

한편, 당진제철소는 올해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을 통해 바닥 LED 신호 5곳, 표지병 신호 13곳, 학교 인근 표지 설치와 더불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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