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펜싱팀 간판스타 오상욱, 윤소연 선수가 2023년 국제펜싱연맹 월드컵 대회 사브르 단체전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하며 대전펜싱의 저력을 보여줬다.

대전시청 오상욱 선수는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3 국제펜싱연맹 월드컵”에 구본길, 김정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와 한팀을 이뤄 남자부 단체전에서 우승하였다.

8강전에서 캐나다에 (45-26), 4강전 루마니아를 (45-30) 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라 독일과 경기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선 오상욱 선수가 44-41로 1점만 주면 지는 상황에서 넉 점을 잇따라 따내며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한편 윤소연 선수도 3월 19일 벨기에 신트니클라스 열린 여자부 대회에서 전은혜(인천중구청), 최세빈(전남도청), 이한아(한국체대) 선수와 팀을 이뤄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45-42로 꺽고 우승 차지하며 한국펜싱의 위상을 드높였다.

대전시체육회 이승찬 회장은 “국제대회에서의 우승으로 우리시 위상을 드높여준 대전시청 오상욱 선수와 윤소연 선수에게 축하를 전한다.” 며 “앞으로 펜싱종목이 우리시 브랜드 종목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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