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대전세종충남헌혈홍보위원 이재현

 

영국의 역사학자 존.R.헤일이 쓴 인간세계사에 탐험시대를 기록한 책이 있다. 이는 1420년부터 1620년사이 즉 200년간 진행된 항해 중심의 탐험을 통한 문명의 전이와 변화, 발전을 대서사시처럼 표현했다.

여기에는 수많은 영웅들의 이야기가 나오고 그들을 통해서 바다와 섬의 이름들이 정해져 지도에 표기되고 있다.

나라로 보면 대항해의 시작은 포르투갈과 에스파니아가 시작하였고 영국과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국가 전체가 도전한 결과 남북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인도와 중국, 일본이 발견되었고 지구의 모든 대륙과 섬, 그리고 육지를 찾아내었다. 탐험시대의 초기목적은 주화를 만들기 위한 금과 향료, 후추 등을 구하고 선교를 위해 시작되었지만 목적을 달성하는데는 모험심에 가득찬 선장과 선원들과 능력자들이 과학과 수학, 전체학, 지리학적 접근으로 기록 분석하여 위도와 경도를 구분하였고 해류를 발견하여 대서양과 태평양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그 결과 아시아와 아프리카, 아메리카의 몇몇나라는 그들의 식민지가 되었고 각종 물자를 조달하여 인류문명의 발전이라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가정과 사회, 국가는 모험과 탐험 등 도전을 통해서 발전하는 것을 보여준다. 그것이 길을 내는 것이고 담을 허무는 것이고 미래의 나침반이 되는 것이다.

초기에는 개인적인 구보여행과 국가수준의 기업형 탐험으로 시작하면서 탐험자의 지극히 주관적이고 일확천금과 영토점령의 목적에서 상대를 보았지만 점차 상대를 보는 눈이 모든 것이 다른 문화와 습관, 식물과 광물, 그 대륙과 나라의 역사를 객관적으로 보게되었고 유럽문화와 비교하게 되고 이를 기록하면서 문화가 융합하고 사람들의 삶의 수준이 바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는 바로 탐험시대를 연 엔리케왕자, 마젤란, 콜롬버스, 제임스쿡 선장으로 대표되는 수 많은 영웅들과 기회를 제공한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아시아의 인도와 중국, 일본, 아프리카원주민, 아메리카 인디언, 잉카제국 등이 나라들이 좀더 강한 나라였고 전쟁수행능력이 뛰어났었다면 탐험시대의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다. 그들만의 역사와 문화, 전통을 가지고 있었지만 점령을 당하고 삶을 방식이 바뀌게 되면서 그들을 고통을 맞이했고 질병을 얻어 부족과 나라가 소멸되는 결과를 얻었다.

우리가 국방을 강화하고 애국심으로 뭉쳐 국가와 민족을 지켜야 하는 이유이다. 우리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교육을 강화하고 과학과 경제 그리고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 모든 것을 선도하는 나라가 되기위해 똘똘뭉쳐야 하는 것이다.

2023년에는 새로운 탐험시대를 열고 우리가 세계를 선도해야 한다. 그리하여 우리나라의 운명을 긍정적으로 개척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언제까지 과거와 이데올로기 권력에 사로잡혀 서로 갈등하고 살아서는 안된다. 우리시니어는 살만큼 살았지만 이젠 우리것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유산을 챙겨야 한다. 지금 정신 차리지 않으면 기회를 잃게 된다. 나그네 같이 운명을 우연에 맞기면 안된다.

이제 2월은 입춘으로 시작한다. 지금은 베란다의 따스한 햇볕에 기대어 봄을 기다리지만 올 한해를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봄이되면 헌혈도 늘어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헌혈지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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