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 양궁팀, 대한체육회 평가 직장운동경기부 우수 운영팀으로 2년 연속 선정돼

홍성군이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2022년 직장운동경기부 우수 운영팀 평가 공모에서 작년 장려상에 이어 올해는 한 단계 상승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916개 팀 중 각 단체에서 활동이 우수한 1개 팀만을 신청받아 총 60개 팀이 지원하였으며, 지난 한 해 동안의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상황을 평가해 우수한 사례를 공유하고 직장운동경기부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실시됐다.

평가 결과 최우수 1팀, 우수 8팀, 장려 10팀이 각각 선정된 가운데, 홍성군청 양궁팀은 충남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되어 포상금 1천5백만원을 받게 됐다.

홍성군은 직장운동경기부의 체계적 운영을 위해 양궁팀 창단 이후 최초로 2021년 1월 양궁선수단 운영 규정을 훈령으로 제정한 데 이어,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법 개정 내용 등을 반영하여 12월에 훈령 전부개정을 하는 등 경기부 운영의 제도적 근거를 확립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군은 지난해부터 대한체육회에서 마련한 표준계약서 도입, 운영위원회 구성, 연봉체계 개선 등 선수단 운영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올해에는 신규 합숙소 매입, 양궁선수 심리상담실 조성, 연 2회 인권 모니터링 실시 등 쾌적한 직장운동경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뿐만 아니라 지난 12월 15일에는 2022년 국가대표 이은아 선수의 입단식을 개최하여 양궁선수단의 전력 강화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태옥 교육체육과장은 “2년 연속 수상은 그동안 직장운동경기부의 경기력 향상과 스포츠 인권증진을 위한 군의 지속적인 노력은 물론, 지도자와 선수가 함께 노력한 결과가 대외적으로 평가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앞으로도 내실 있는 경기부 운영으로 전 군민이 자랑스러워하는 홍성군청 양궁팀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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