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학원, 단기4355년 개천절 기념 행사 개최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지난 10월 3일 단기 4355년 제4354주년 개천절을 맞이하여 개천절의 의미와 홍익인간 정신과 한국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전국 16개 시ㆍ도 지역 국학원과 함께 '한국이 한국인답게' “열린 마음 하나된 대한민국” 경축 행사가 개최됐다.

“단기 4355년 개천절 문화 축제,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열린 마음 하나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국학원 공식 기념행사는, 오전 9시~ 10시10분 (1시간10분 간)에 진행되어 풍류도예술단의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국학원의 국학활동 경과보고, 각계각층의 축사와 축전 소개, 국학원 설립자의 영상 ‘개천메시지’ 시청, 개천 대천제 봉행 및 고천문 낭독, 모두가 하나되는 개천축제 율려 한마당, 개천절 노래 등으로 진행되었다.

 

서울국학원은 10월 3일 대한민국 수도 서울 광화문에서 개천절 퍼레이드와 함께 종로 보신각에서 타종식 행사를 거행하므로써, 우리나라 최고 국경일인 개천절의 중요함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고 국민과 함께 하는 개천 대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하였다.

오전 11시에 시작한 거리 퍼레이드 행렬은 광화문 북측 광장을 출발하여 보신각까지 이어졌다. 활짝 웃는 얼굴의 단군할아버지 탈을 쓴 사람들과 하늘에는 만장이 펄럭이고, 화랑과 선녀 복장을 한 시민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었다. 한복을 입은 일반인들도 함께 참가하여 대한민국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였다. 마침 한국으로 명상여행을 왔던 외국인 100여명도 함께 퍼레이드에 참가하여 한국의 생일을 축하하고, 한국의 오랜 역사에 놀라고, 개천절 행사를 흥미로워 했다.

12시 정각 보신각에서는 단기 4355년 개천절을 경축하고 국민대화합으로 코로나 위기 극복과 국민의 단합을 간절히 염원하며, 각계인사들이 12번의 타종행사를 거행했다.

 

비가 내리는 날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여 단기 4355년 대한민국의 생일을 축하하는활기찬 자리가 마련되었다.

그리고 10월 3일 저녁 7시~9시까지 개천절의 역사∙ 문화적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 학술세미나를 화상으로 개최한다. 주제는 “개천: 공생과 지구경영의 인재 양성 문화” 로 홍익인간 정신에 입각한 21세기 인재양성 방안에 대해서 집중 토론한다. 발표자는 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국학과 정경희 교수와 BTS 대학으로 유명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의 장래혁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고, 국학원 우대한 교육실장(국학과 박사)과 오보화 국학연구소 학술위원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 자리에서 국학원 설립자인 일지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개천메시지를 통해 ‘한민족의 하늘이 열리고 세상을 환하게 밝힌 날, 개천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 모두가 가슴을 열고 기쁜 마음으로 하나되어 축하하기를 바란다’ 면서, ‘단군할아버지의 홍익정신은 시대와 사상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어지럽고 혼란한 현재의 인류와 지구를 공존, 공생의 길로 이끌 수 있는 희망’ 임을 천명했다.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 등 전국 16개 시도 국학원은 지역에서 나름대로 준비한 각각의 행사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 개천절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고조선의 건국을 기리는 날이다. 고조선 이래 부여의 영고, 고구려의 동맹, 예의 무천, 고려의 팔관회 등 제천의례로 계승됐다. 이후 조선시대에는 유학의 득세로 인하여 공식적인 제천행사는 사라졌다. 하지만 평양 단군릉을 개수하는 등 겨우 명맥을 이어갔다. 대일항쟁기 중국 상해 임시정부는 홍암 나철의 대종교에 의해서 부활된 개천절을 건국기원절로 기렸다. 광복 이후 대한민국은 임시정부의 전통에 따라 10월 3일을 개천절을 국경일로 지정하고 매년 공식 행사를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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