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한 교통체계 구축과 고품격 문화도시 조성하겠다”.

“2026년 K-컬처 세계박람회 개최에 앞서 2023년 천안 K-컬처박람회, 2025년 국내박람회를 열어 신한류 거점도시로서의 도약을 준비하고, 앞으로 중앙정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K-컬처 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승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은 최근 대전투데이와 인터뷰에서“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류 문화인 케이팝은 물론 영화와 드라마, 웹툰, 패션, 뷰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천안을 세계적 문화도시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산업단지 조기 완공 등 기업 하기 좋은 인프라를 구축하고 대기업뿐만이 아니라 경쟁력 있는 우수한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가 넘치는 천안을 만들 계획이다.<편집자주>

◆당선 후 두 달이 거의 다 지났는데 재선 소감은.

저에게 다시 뜻을 펼칠 기회를 주신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등 위기 속에서도 천안 시내버스와 수도권 전철 환승 할인제 시행 등 천안시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역대급 투자유치와 최적의 고용환경을 만든 결과를 시민 여러분께서 인정해주셨다고 생각한다.

지난 민선 7기 제8대 시정이 일궈낸 성과를 발판 삼아 천안시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의 삶을 향상하기 위한 조화로운 시정을 펼쳐가겠다.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믿음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더 힘차게 뛰겠다.

◆민선 8기 목표를 설명한다면?

민선8기 시정은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 비전을 유지하면서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천안’ 슬로건을 내걸고 5대 시정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10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

5대 시정목표는 ▲고품격 문화도시 ▲활기찬 경제도시 ▲편리한 교통도시 ▲친환경 그린도시 ▲행복한 복지도시이다. 5대 시정목표를 중심으로 시정 모든 분야에서 시민 여러분이 만족할 수 있도록 힘찬 여정을 새롭게 시작하겠다.

5대 시정목표 중 첫 번째는 ‘고품격 문화도시’로, ‘매력이 넘치는 역사문화공간 조성’과 ‘건강을 책임지는 일상 속 체육인프라’를 실현하기 위해 ▲독립기념관 문화엑스포 정례 개최를 추진하고 ▲마라톤영웅 이봉주 선수가 설계한 마라톤 코스도 조성한다.

두 번째는 ‘활기찬 경제도시’로, 지속가능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성환종축장 이전 부지 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 ▲13개 산업단지 조성 등을 신속히 추진하고, ‘다함께 잘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빵의 도시 천안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세 번째 ‘편리한 교통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부성역 신설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및 청수역 신설 ▲GTX-C노선 천안역 연장 등 수도권을 뛰어넘는 편리한 교통을 구축함과 동시에 ▲남부권 도시개발 관련 광역도로망 구축 ▲천안형 외곽순환도로 건설 등 빠르게 통하는 도로망을 구축하겠다.

네 번째 ‘친환경 그린도시’를 위해서는 ▲5개 도심하천 자연문화 르네상스 사업 추진 ▲천안형 자연친화 자전거둘레길 조성 등 쉼과 여유가 있는 녹지공간을 조성하겠다. 또 ▲천안역사 증·개축 ▲용곡지구 도시개발 사업 ▲천안역전지구도시개발 등을 적극 추진해 살기좋은 도시 균형발전을 이루겠다.

다섯 번째는 ‘행복한 복지도시’로, 모두가 누리는 빈틈없는 복지를 위해 ▲시립노인요양시설 건립 ▲장애인 365일 긴급돌봄 쉼터 개소 등으로 노인과 장애인 보호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으며, 새로운 시대의 주역인 청년들이 도전하고 성공하는 ‘천안형 청년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

◆시장님이 그리는 천안의 미래 큰 그림은 어떤 모양인지 그리고 민선8기 내 꼭 이뤄내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말씀해 달라.

큰 틀에서 천안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과 고품격 문화도시 조성을 꼭 이뤄내고 싶다.

편리한 교통을 위해서는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부성역 신설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및 청수역 신설 ▲GTX-C노선 천안역 연장 ▲천안역사 증개축 등 대중교통 관련 사업을 비롯해 ▲남부권 도시개발 관련 광역도로망 구축 ▲천안형 외곽순환도로 개설 등으로 도로망을 확충하겠다.

그중 GTX-C노선 천안역 연장을 반드시 이뤄내겠으며, 천안시민의 염원인 천안역사 증개축에도 속도를 내겠다.

GTX-C노선 천안역 연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당시 약속한 사항으로, GTX가 개통되면 천안역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1시간 이내 진입이 가능해진다.

그동안 원희룡 국토부장관 내정자를 방문하고 공약 반영을 적극적으로 건의했으며, GTX-C 천안 연장이 대통령 지역 과제이자 충남 7대 공약 및 정책과제에 확정 반영됨에 따라 GTX-C 천안 연장의 선제 대응을 위해 4월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6월 초에는 타당성 및 기술 검토를 위한 용역에 착수했고 6월 15일에는 장항선 개통 100주년을 맞아 GTX-C 천안 연장을 염원하는 기념식도 진행했다. 지난 6월 21일에는 시민들과 전문가를 초청해 기대효과와 타당성, 기술적 문제 등을 검토하는 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국토부가 6월 23일 ‘광역철도 지정기준’ 권역별 중심지와 거리반경을 삭제하고, 대도시권 연계로 국토부장관 인정 시 광역철도로 지정이 가능한 개정안을 입법예고 함으로써 천안 연장의 제도적 기반까지 마련돼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본다.

20년째 임시역사인 천안역을 변화시킬 천안역 증개축 사업은 지난 2020년 9월 국가철도공단의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사업 타당성 재조사로 중지됐으나 올 1월 천안시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설계를 재착수했다.

천안역 개량사업은 2,560평 8465㎡ 규모로,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2023년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역사를 증개축을 시행하는 만큼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천안역사가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고품격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독립기념관 문화엑스포 정례 개최 ▲태조왕건기념공원 등 매력이 넘치는 역사문화 공간을 조성하겠으며, ▲5개 도심하천 자연문화 르네상스 사업 ▲천안형 자연친화 자전거둘레길 등 쉼과 여유가 있는 녹지공간도 만들겠다.

특히 문화엑스포 ‘2026 천안 K-컬처 세계박람회’를 독립기념관에서 열어 역사와 한류문화를 대표하는 케이팝(K-POP)을 비롯한 영화·드라마, 웹툰, 패션, 뷰티 등 초격차 산업으로 성장하는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담은 전시관을 구성하고, 좌·우측 넓은 공간에서 전 세계인들이 수일 동안 캠핑을 즐기면서 한국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

2026년 K-컬처 세계박람회 개최에 앞서 2023년 천안 K-컬처박람회, 2025년 국내박람회를 열어 신한류 거점도시로서의 도약을 준비하고, 앞으로 중앙정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K-컬처 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승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천안의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구상은 무엇인가?

‘활기찬 경제도시 천안’으로 다시 뛰기 위해 일자리를 더욱 확대하겠다.

일자리는 민생경제의 근간이다. 따라서 산업단지 조기 완공 등 기업 하기 좋은 인프라를 구축하고 대기업뿐만이 아니라 경쟁력 있는 우수한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가 넘치는 천안을 만들 계획이다.

먼저 성환종축장 부지에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제조업 중심 성장동력을 4차산업 중심의 신성장동력으로 교체하겠다. 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전남 함평군으로 이전이 확정된 성환종축장 부지 약 127만 평에 신산업을 선도하는 대기업 중심의 ‘첨단 국가산단’을 조성하는 것으로, 이는 충남 7대 공약 및 15대 정책과제에 포함됐다. 첨단국가산단은 제조업 중심에서 첨단산업으로 성장동력을 교체해 미래 먹거리를 제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돼 정부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와 함께 전국에서 유일하게 13개 산업단지를 조성 중인 천안시는 2조8,817억 원을 투자해 3만9,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산업용지와 기반시설을 적기에 공급해 차세대 산업, 우수기업, 수도권 이전기업, 유턴 기업 등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또 천안 그린 스타트업 타운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500개 스타트업 발굴 육성으로 천안을 한국형 실리콘밸리이자 벤처창업의 요람으로 만들겠다.

이밖에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도시재생사업과 천안아산KTX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지원 등으로 신산업을 육성하고,

현재 운영 중인 일자리종합지원센터와 중장년센터, 소상공지원센터 등을 통합하는 천안시일자리통합센터를 설치해 청년, 신중년, 경력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과 각 시민에게 맞는 지속가능한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하겠다.

◆천안형 청년친화도시 기반 마련 공약에 대한 구상과 향후 실천 방안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

천안시는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청년의 삶 속에서 체감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고자 힘차게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첫째, 청년이 원하는 특화형 청년센터 조성이다. 오는 7월 22일 불당동에 ‘소통과 힐링’을 테마로 한 청년센터가 문을 연다. 하반기에는 두정동에도 청년센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둘째, 천안시 청년정책 다모아 통합정보 플랫폼 구축이다. 청년지원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청년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겠다.

셋째, 취업까지의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취업지원패키지 사업이 있다. 진로적성검사, 스터디그룹 지원, 자격증 취득지원, 면접정장 대여에 이르기까지 청년들이 힘차게 달려나갈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청년이 아이디어 구상에서부터 직접 사업을 추진하는 ‘천안형 청년도전 프로젝트’ 등 다채로운 청년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인구감소와 초고령 사회 대응 방안은?

천안시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위기와 구조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중이다.

크게 △저출산·고령화 대응 △일자리 강화 △생활환경개선 △인구변화대응 4개 부문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한다.

저출산 대응으로는 올해 1월 출생아부터 출산 시 ‘첫 만남 이용권’ 200만 원 지급, 0~1세 영아에게 월 30만 원 영아수당 지급, 천안시 아빠육아휴직 장려금 지급 등을 비롯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으로 공보육 기반을 마련하는 등 출산·양육 지원을 강화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천안 만들기에 더욱 힘쓰고 있다.

건강하고 능동적인 고령사회 대응을 위해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확대, 천안시립노인요양원 건립, 통합돌봄천안케어 공동체 운영, 노인 생활밀착형 디지털 교육 등 사업을 추진한다.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기업 투자유치를 늘리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인구증가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수도권과 1시간 이내 거리의 편리한 교통 인프라 구축 및 풍부한 교육여건 등의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인구정책 초점을 ‘저출산 완화’에서‘인구감소 적응’으로 수정함에 따라 우리 시 또한 직접적인 출산 장려 위주 정책이나 단기적인 인구유인책이 아닌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기반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인구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

◆천안을 ‘빵의 도시’로 브랜딩화 한다고 했는데, 천안이 왜 빵의 도시이고 앞으로 어떤 관련 사업을 펼칠 예정인가?

‘천안’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아마 ‘천안 호두과자’일 것이다. 호두과자는 천안의 빵 역사와 인연이 깊다. 1934년에 시작한 천안의 학화호두과자는 경주 황남빵(1939년), 군산 이성당(1945년), 대전 성심당(1956)보다 먼저 개발되며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다.

1934년 당시 심복순, 조귀금 부부에 의해 천안역 부근에서 처음 만들어졌으며 호두 모양의 빵틀에 밀가루 반죽과 천안 특산물 호두, 앙금을 넣어 빚어냈다.

지역에 빵집이 많은 것도 호두과자와 관련이 있다. 호두과자 형태나 제조과정이 빵과 거의 같아서 호두과자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제빵 기술이 발달했고 그 덕분에 다양한 규모의 빵집이 대단히 많다.

천안에는 현재 60여 개 호두과자점을 비롯해 360여 개 빵집이 자리 잡고 있으며, 전국적인 경쟁력을 가진 유명한 동네 빵집이 즐비해 연간 매출 약 3,000억 원에 이르는 명실상부 ‘빵의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천안시는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와 지역 빵집을 활용해 빵 산업 육성은 물론 지역경제까지 견인할 방안으로 ‘빵의 도시’를 선언하고 매년 10월 10일을 ‘빵빵데이’로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 첫 빵빵데이에서는 빵지순례 행사, 참가 후기 작성과 호두과자 굽기 체험, 10∼20% 할인된 가격으로 빵 판매 행사 등을 진행했다. 빵지순례 홍보체험단을 모집 결과 2329팀 6797명이 신청하기도 했다.

시는 성공적인 ‘빵빵데이’행사에 힘입어 ‘빵빵데이’에 대한 상표출원과 등록도 마쳤다. 또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 네이밍과 로고제작을 완료했고 상표출원 등록이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26일부터 28일까지는 관내 제과업계와 딸기 농가의 상생 지원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베리 베리 빵빵데이’ 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지역 44개 제과업체가 참여해 천안지역 딸기를 넣어 만든 각종 빵과 케이크를 할인 판매했고 관내 농가에서 보관 중인 과년도 냉동딸기(2,500kg)를 사용해 직접 만든 수제 잼 증정, 홍보체험단 운영 등을 진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었다.

올해 제2회 ‘천안 빵빵데이’는 10월 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월 10일까지 2일간 오프라인 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빵 판매와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까지 더해 시민, 관광객, 제과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10월 10일 ‘빵빵데이’를 지속해서 개최하고, 천안 밀, 팥, 포도, 호두 등 우수한 지역농산물 활용한 건강한 빵을 만드는 등 농가와의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과 상생하는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제과업계에는 제과 기술 발전 세미나와 전국의 우수제과점 벤치마킹 등을 적극 지원해 소규모 제과점을 강소 제과점으로 성장시키고, ‘빵’이라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도출해 ‘빵의 도시 천안’을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천안시민 여러분께 한 말씀 해 달라.

다시 시민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도록 지지해준 모든 시민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2년 천안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는데 그동안의 성과와 변화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4년 더 행복한 시민의 삶을 위해 다시 뛰겠다.

고품격 문화도시, 활기찬 경제도시, 편리한 교통도시, 친환경 그린도시, 행복한 복지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천안’이 되겠다.

그 길에 시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동행을 당부드린다. 꾸준히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