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졸업생, 지역청년 등 대상 확대해 ‘국고사업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경진대회 개최

▲ 경진대회를 마치고 수상자, 교육생, 본부 관계자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배재대 제공
배재대(총장 김선재)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임광혁, IT경영정보학과 교수)는 지난 29일 대학 스마트배재관에서 배재대 재학생, 졸업생, 지역청년, 본부 관계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국고사업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국고사업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으로 지역청년의 취업역량 강화와 일경험, 일자리 매칭에 필요한 전문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추진됐으며, 배재대 재학생 뿐만 아니라 참여대상을 확대해 졸업생, 지역청년 등 교육생 25명을 대상으로 180시간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하고 경진대회를 통한 교육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교육생 5명씩 5개의 팀을 이뤄 사업보고서 PT발표를 통해 총 3팀에게 대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각각 수여했다.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적수성연’팀(임혜선 배재대 복지신학과 4학년 및 졸업생 2명, 지역청년 2명으로 구성)은 ‘드론 개인정보보호 가이드 라인’을 주제로 발표했는데 사업기획 및 계획서 작성법이 우수하고 PT자료가 일목요연하게 구성 돼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김두빈(의류패션학과 4학년)씨 등 5명으로 구성된 ‘킵고잉’팀은 ‘기부금의 투명성 제고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로 우수상을, 김휘람(국어국문·한국어교육학과 4학년)씨 등 지역청년으로 구성된 ‘THY’은 ‘OECD 국가와 비교한 공공부문 일자리 확충 방안’에 대해 발표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조민경(2022년 배재대 일본학과 졸업)씨는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도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사업을 통해 역량강화교육의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 며 “180시간 동안 배운 국고지원 사업의 이해 및 회계이론, ESG 경영전략, 지식재산권의 이해 등 다양한 교육내용을 기반으로 원하는 기업에 꼭 취업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광혁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은 우리대학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과 지역 청년까지 참여대상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학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인 운영해 재학생은 물론 지역인재들의 취업률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고사업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에는 국고지원사업 현직자 및 전문강사 총 20명이 교육에 참여하여 지역청년들의 직무역량 강화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교육과정 중 △워드프로세스 자격증 취득 △취업망 구축을 위한 간담회 △취업 이룸 만남의 날,‘국취잡담(JOB談) 등을 병행하여 학습성과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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