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조리학과 4학년 10명 대상, 방학 중에도 성공 해외취업을 위해 구슬땀

▲ 본교 자연과학관 외식조리실습실에서 직무교육을 받는 해외취업연수생들.
해외취업에 강한 배재대(총장 김선재)가 외식조리학과 4학년 10명을 대상으로 ‘2022 호주 조리사 해외취업 K-Move스쿨’과정을 통해 해외취업운영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해당사업은 지난 5월에 신규 선정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Move 호주 해외취업사업’의 일환으로 중남미 무역비즈니스 전문가를 양성하는 청해진대학사업과 미국, 일본IT기업 취업과정에 이어 호주 조리사 학위취득 및 연수과정을 처음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이들은 지난달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총 667시간(국내교육 487시간, 국외교육 180시간) 강도 높은 교육을 받고 있다. 특히 하계방학임에도 본교 자연과학관과 스마트배재관에 마련된 해외취업 전용강의실에서 매일 5시간의 직무 및 어학교육 등에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서양조리 ▲기초한식조리 ▲퓨전한식에 대한 직무교육 뿐만 아니라 ‘글로벌셰프’로 성장하기 위한 비즈니스영어 및 원어민 스피킹 등의 어학교육을 병행한다. 또한, 현지 국가 적응력을 높이고 취업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호주 문화 및 산업, 안전 등에 대한 교육을 더함으로써 취업 후 빠른 현지 정착을 돕는다.

특히 국외교육은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빅토리아 대학교(ESLSIS)에서 진행할 예정으로 180시간의 현장 실무교육과 어학교육을 통해 호주 외식산업 전문가로의 역량강화와 호주 조리사 학위자격(Ceritificate Ⅳ in Commerial Cookery)을 취득한다는 목표다.

본 과정에 참여해 교육을 받고 있는 신동민(외식조리학과 4학년)씨는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성공 해외취업의 공동 목표를 향해 성실히 교육에 임하고 있다” 며 “동료들과 함께 호주 취업에 성공해 글로벌셰프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선재 배재대 총장은 “자랑스러운 배재인들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K-푸드의 세계화를 이끄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 라며 “호주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국제화시대를 선도할 배재인 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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