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세팍타크로팀의 김세영(31·사진) 선수가 지난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태국 방콕 패션아일랜드에서 막을내린 『2022 세계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에 참가하여 여자부 쿼드(4인조) 이벤트, 팀 이벤트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대전시에서 유일하게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이번대회에 참가한 김세영 선수는 뛰어난 활약으로 여자대표팀의 쿼드(4인조) 이벤트 준결승 진출에 기여하였지만, 준결승에서 강호 베트남에 0대2(1세트 17:21, 2세트 19:21)으로 아쉽게 패배하며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이어진 팀 이벤트에서도 준결승에서 다시 한번 베트남에 패하며 동메달 2개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김세영 선수는“세계선수권이란 큰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 있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와 11월 대전에서 개최되는 세계 월드컵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회현지에 직접 방문하여 선수단 응원에 힘을 실어준 대전광역시 세팍타크로협회 한재호 회장은“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국위선양에 크게 기여한 우리시 소속 김세영 선수가 자랑스럽다”며“11월 대전에서 이스타프 월드컵대회를 개최하오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김세영 선수와 한재호 회장님께 축하를 전한다”며“앞으로 있을 전국체육대회의 선전과 세계대회에 더 많은 우리시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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