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수영팀이 '제1회 광주전국수영선수권대회'에서 5개 부문 입상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으로 아산시 수영의 위용을 과시했다.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이번 경기는 참여 인원만 140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대회로, 유년부부터 일반부에 이르는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해 각자의 기량을 빛냈다.

아산시 수영팀은 이번 대회에서 ▲임다솔: 배영 100m 1위(금), 배영 200m 3위(동) ▲김혜림: 접영 50m 2위(은) ▲박나현: 개인혼영 200m 3위(동) ▲혼계영 3위(자유형 박시현, 배영 임다솔, 평영 김세리, 접영 이수연)라는 눈부신 결과를 달성했다.

신수종 아산시 수영팀 코치는 "끊임없이 훈련과 대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아산시와 그 훈련을 묵묵히 견뎌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더 큰 성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고 얼마 남지 않은 전국체육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시민들의 마음에 통쾌한 축포를 터뜨려주신 수영팀에 감사드린다"며 "전국체육대회에서도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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