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군 학생관리팀 전문교육 1차 진행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위(Wee)센터는 7월 18일부터 7월 19일까지 이틀간 교육청 내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고위험군 학생관리팀 전문교육(1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위험군 학생관리팀 전문교육’은 학교에서 자살사안 발생 시 위(Wee)센터 중심의 체계적인 고위험군 학생 관리 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하며, 대전광역시교육청 위(Wee)센터와 대전동·서부 위(Wee)센터 전문상담인력 총 22명이 참여한다.

이번 1차 교육은 자살중재 및 사후대응을 주제로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한다. 자살중재는 자살위기학생 알아채기·다가가기·도와주기의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사후대응은 유족, 학교, 외상 대상자에 대한 전문적 개입 방법을 다룬다.

실제 자살위기개입에 대한 사례와 경험을 나누고 롤플레잉과 함께 상호피드백을 교환하는 과정을 통해 고위험군 학생관리팀의 위기대응역량을 고취시켰다.

2차 교육은 고위험군 학생의 심리·정서적 안정도모를 위한 내용으로 각 위(Wee)센터에서 소규모로 실시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전면등교가 본격화되면서 학교 내에 위(Wee)센터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학생 수가 많아졌다”며 “고위험군 학생관리팀의 적극적 위기개입을 위한 전문성 신장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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