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 앞에서 석동현 특보단장과 윤사모 회원 간 대책회의 >

■ 검사장을 지낸 석동현 변호사도 시위

▲ 참으로 고생이 많았는데 석동현 변호사도 MBC 편파 방송 항의 시위에 동참했다고요.

그렇습니다. 20일 동안 수 차례 참여할 정도로 아주 적극적이었습니다. 저는 석동현 특보단장보다 더 적극적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분은 보지 못했습니다. 전국을 다니면서 대선 분위기를 잘 알고 위기의식을 체감하고 있었기에 윤사모만큼 선거운동을 하면 윤 대통령이 당선하는데 걱정이 없겠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석동현 단장도 지난해 9월 초까지만 해도 윤사모에 대해 아주 부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진정성 있는 활동을 하는 것을 보고 그 때부터 우리 윤사모를 인정하고 윤사모 상임고문직도 맡아 동고동락을 함께 하였습니다.

▲ 윤사모가 17개 시도 협의회에 대해 창립총회 임명장을 수여하고 또한 그 이후 각 지역 별로 순회하면서 나라 살리기 결의대회 개최를 개최한 일은 보통이 아닐텐데

최) 사실 코피를 흘릴 정도였습니다. 3박 4일을 강행한 적도 있었고 제주도에서는 태풍을 만나 발이 묶길 뻔도 하였지요. 사실 충남도지사를 지낸 박태권 상임고문, 국가정책발전연구원장인 최도열 상임고문. 공영윤 사무총장, 한재규 직능관리본부장, 안기한 특보단장, 이병규 SNS 스포타지 단장 등은 전국을 2차례나 순회하면서 고생했는데 이분들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의 일등공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최 회장님은 윤사모 제2기 중앙회장이 되고 나서 윤사모를 어떻게 조직하고 운영하였는지

최) 제가 당을 창당하면 당 대표를 맡고 싶어 했던 홍경표 전 회장이 당 대표를 맡고 저는 윤사모 제 2기 회장을 맡기로 서로 약속을 했습니다. 이런 약속에 따라 저는 2021. 7. 6. 윤사모 제2기 회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제가 회장을 맡았을 때는 윤사모 조직이 아주 빈약했습니다. SNS상 윤사모 회원이 3만 여 명이나 되었으나 오프라인상의 조직은 전국적으로 300여 명에 불과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국 조직화를 위하여 전국 17시도 협의회 회장을 선임하고 회원 확보에 주력하였습니다. 대통령 선거가 본격 돌입할 때는 회원수가 10만 명이 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대구 윤사모의 회원 수가 2만 명이나 되었는데 이런 대구 윤사모 회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 바람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되어 윤 대통령 당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 짝퉁 윤사모에 골머리, 복을 차버린 홍경표 전 회장

▲ 윤사모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의 일등공신 역할도 했지만 둘로 쪼개져 서로 싸움질을 한다고 눈살을 찌푸리는 사람들이 일부 있던데, 그 이유는

사실 부끄러운 일이지요. 저는 변명 같지만 홍경표 전 회장 등과 싸움을 한 일도 없고 싸움을 걸어 본 적이 없습니다. 방귀 뀐 놈이 오히려 성을 낸다는 것과 다름없지요.
제가 회장이 되고 나서 송인환씨를 통해 윤사모 회칙을 받아보니까 너무 문제점이 많았습니다. 처음 저하고 홍경표 전 회장이 회칙을 만들었을 때의 회칙이 아니었습니다. 중간에 회칙이 각색된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2021. 8. 2. 대구 팔공산 별궁전에서 개최한 윤사모 총회 및 임원 임명식 때 불합리한 회칙을 개정하였습니다.
회칙을 보면 “전임회장이 후임회장을 지명하여 선임”할 수 있게 하였고, “전임회장은 윤사모의 수석 상임고문이 돼서 신임회장을 해촉시킬 수 있고, 또한 직권으로 총회도 개최할 수 있는 권한”도 가지고, “각종 위원회 위원장에게 11만원씩 회비 부과”, 회칙 회비 규정에 “초대회장 홍경표 회장의 명의로 된 통장번호와 은행까지 명시하여 회원의 회비와 후원금이 홍경표 전 회장의 통장으로 입금되게 하여 퇴임한 홍경표 전 회장이 금전적인 것을 총괄 관리”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세상천지에 회칙에 통장을 명문화한 이런 회칙이 어디에 있습니까. 이것은 소가 들어도 웃을 일이 아니겠어요. 그래서 저는 “회장 선임은 대의원 직선제로, 전임 회장의 상임 수석고문제 폐지, 각 위원장에게 부과하는 11만 원 규정 폐지, 회칙에 명기되어 있는 홍경표 전 회장의 명의로 된 통장을 폐지”하였습니다. 이렇게 불합리한 회칙을 개정한다고 총회에 참석했던 홍경표 전 회장과 송인환 전 수석 부회장, 이종찬 전 사무총장, 김덕진 전 문화예술위원장이 총회를 하지 못하도록 난장판을 친 불상사가 있었습니다.

▲ 회칙은 잘못되거나 보완할 부분이 있으면 개정, 폐지하는 것이 순리 아닌가요

당연하지요. 회칙을 개정하면 홍경표 전 회장이 당연직 수석상임고문이 될 수 없어 섭정을 할 수 없게 되자 이들이 홍 전 회장의 편이 되어 난동을 부린 것입니다.
특히 홍경표 전 회장은 2021. 6월 중순 경 대전 유성호텔 회의 때 다함께자유당 당대표 지명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2021. 7. 30 윤 대통령이 국민의 힘에 입당함에 따라 설 자리가 없어져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자 다시 윤사모 회장으로 컴백하고자 과욕을 부렸습니다. 그러나 이것마저 여의치 않게 되자 자신을 추종하는 몇 명을 데리고 윤사모를 뛰쳐나가는 바람에 전후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싸잡아 욕을 하고 있지요.

 

■ 공정, 정의, 상식도 모르는 사람들

▲ 윤 대통령 측근 핵심 인사들은 이들이 진짜 윤사모고 최 회장은 가짜라고 알고 있는 것 같은데

무식한 사람이 용감하다고 하지 않습니까. 저는 한 명이라도 더 윤사모에 가입시키고 전국적인 조직을 만들어서 윤 대통령을 만드는 일에만 올인하였습니다. 저는 윤석열 대통령 측근 핵심 인사들에게 일부러 찾아다니면서 제가 윤사모 회장이라고 인사를 하거나 광을 판 일은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윤 대통령을 만드는 일보다 윤핵관들에게 잘 보이게 하는 일에만 골몰하였습니다. 소위 일은 하지 않고 광만 팔러 다녔지요. 아마도 측근인사들은 저들이 진짜 윤사모 회장, 사무총장인 줄 알고 있었지요. 사실 그들이 대선 끝나는 날까지 윤석열 대통령을 위해서 무슨 일을 했는지, 한 일이 있으면 한 번 보자고 하세요. 그렇게 해보시면 누가 진자고 가짜인지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 2021. 8. 2. 총회 때 송인환씨를 수석 부회장. 이종찬씨를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하던데 사실인지

사실입니다. 송인환씨는 이날 총회 때 수석부회장으로 임명장까지 받고 저하고 기념사진까지 촬영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회칙 개정에 불만을 품은 홍경표 전 회장을 따라 나가서 “작퉁 윤사모” 회장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후안무치한 사람들이 공정, 정의, 상식을 논할 자격이 있을까요. “나쁜 놈 옆에 있으면 벼락을 맞는다”고 저도 벼락을 맞고 있지요.


■ 나쁜 사람 옆에 있으면 함께 벼락을 맞는 법

▲사연을 들어보니 마음고생이 많은데

탈모가 될 정도로 참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았습니다. 소인배 같은 이들은 아주 불쌍한 사람들이지요. 대선이 끝난 지금은 이들에 대한 연민의 정이 들고 있습니다. 저는 사필귀정(事必歸正)의 진리를 믿고 있습니다.

▲ 윤사모는 회비 때문에 말썽이 많던데 그 이유는

홍경표 전 회장이 수만명으로부터 얼마나 받았고 어디에 사용했는지, 그 내역을 공개하지 않는다고 언론이나 유튜브로부터 많은 뭇매를 맞았지요. 그래서 저는 제 2기 회장을 맡으면서 이런 구설수로부터 자유인이 되기 위해 회원들로부터 회비를 단돈 1원도 받지 않고 대선이 끝날때까지 이끌어 왔습니다. 대선이 끝난 지금도 윤사모는 돈 문제로 잡음이 전혀 없지 않습니까.

▲ 조직을 운영하려면 막대한 비용이 수반되는데 윤사모같은 큰 조직을 회원의 회비도 받지 않고 끌고 온다고 힘이 들지 않았는지

왜 힘이 들지 않겠습니까. 깨끗해야 할 윤사모가 회비나 후원금 때문에 신뢰를 잃어가고 있어 쌈지돈 다 쓰고, 빚도 내고 심지어 카드론 대출까지 받아 운영하였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 다함께자유당 창당에 소요된 경비와 윤사모를 이끌어오느라 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너무 무리한 것이 아닌가요

정권교체를 하지 못하면 미래가 보이지 않는 이 나라에 살 가치조차 없기 때문에 이민을 떠나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제 인생과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


■ 열중셧한 국회의원들에 분노


▲윤석열 대통령이 0.73%로 간신히 당선되었는데 이에 대한 윤사모 회장으로서의 견해는

저는 이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도 말로는 많은 표 차이로 이긴다고 했지만 사실은 매우 불안했습니다. 그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이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하기 전까지 전국의 대부분의 국회의원들은 선거운동을 하지 않고 열중셧이나 하면서 수수방관하고 있지 않았습니까. 0.73%로 신승한 것은 우리 윤사모와 정권교체를 염원한 국민들의 힘이 합쳐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 윤사모가 이 정도로 윤대통령을 만드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는데 윤 대통령도 고마워 하는지

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어렵게 윤 대통령을 당선시켜 놓았는데 소감과 각오는

주마등처럼 지나간 과거를 회상하면 감회가 새롭네요. 윤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저의 혼불을 지폈던 것도 제 인생에 있어 하나의 큰 족적이 되겠지요. 윤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으로 거듭 태어나 국민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지지 않을 비석을 세워주시기를 염원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윤 대통령이 이 어려운 나라를 다시 세우는 “제 2 민족 중흥”의 역사를 창조하기를 염원하고 임기를 마칠 때까지 호위무사 역할을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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