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서장 김장호)는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기념해 온양온천전통시장에서 충남 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함께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관련 신고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노인학대예방의 날'은 매년 6월 15일로, 2016년 노인복지법 개정을 통해 노인 인권 보호와 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경찰은 '노인은 나의 과거가 아니라 누구나의 미래다. 노인학대를 목격했다면 반드시 신고해주세요'라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내걸고, 일반시민 대상으로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노인학대 예방 홍보 및 신고를 당부했다.

김장호 서장은 "앞으로 초고령사회가 멀지 않은 만큼 노인학대문제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경찰은 노인학대 사건에 대해 엄정수사하는 한편, 학대우려 노인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실질적 피해회복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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