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여자중학교(교장 고광석) 농구부는 지난 17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린 제 47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 농구대회 여중부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의 결승전에서 온양여중은 숙명여중을 압도적인 점수인 93대 55로 승리해, 보는 이들의 짜릿함을 주었다. 특히 황현정 선수의 3점슛은 30점 이상의 득점률을 보여주었다.

온양여중 농구부 학생들은 학업을 포함한 학교생활에 열중하고 훈련을 통해 체력과 기량을 쌓는 등 학생선수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왔다. 박범익 코치와 임종웅 지도교사의 열정적인 가르침, 선수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와 관심은 선수들의 기량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어 이번 우승을 이끌어 냈다.

한편, 온양여중은 내달 4일 개막하는 2022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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