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총장 윤여표)가 22일 대학 혜화문화관 블랙박스에서 ‘2021학년도 제 38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방역을 위해 유튜브를 활용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861명, 석사 209명, 박사 83명 등 총 2,153명이 학위증을 받았다.

학위수여식 행사장에는 윤여표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및 수상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일반 졸업생들은 행사장 외부 포토존에서 가운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즐거움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한때를 보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대학 본부에서는 포토월을 비롯해 캠퍼스 내 가로등 현수막 배너 설치 등으로 축하 분위기를 더했고 허태정 대전시장, 황인호 동구청장, 장철민 국회의원도 동영상 축전으로 인사말을 전했다.

행사 중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이사장상은 산업광고심리학과 손주현(24·산업광고심리학과) 학생이 수상했으며 이밖에도 우수상과 우등상, 공로상 등의 수상도 함께 진행됐다.

 

윤여표 총장은 식사에서 “특별히 2년 이상 지속되는 코로나19 와중에서도 열정적인 노력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선 여러분께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며 “졸업생 여러분은 ‘대전대인’이라는 자부심을 잊지 말고 올곧은 삶을 추구하며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가치 있고 보람된 삶을 사시기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날 학위를 받은 강은총(25·신소재공학과) 씨는 “입학식이 엊그제 같은데 새삼 감회가 새롭다”며 “우리 졸업 동문들이 취업이든 창업이든 각자의 방향으로 첫걸음을 잘 내딛어 원하는 목표를 이루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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