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민수)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월 3일부터 21일까지(15일간) 치료지원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계절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치료지원 겨울방학 계절학교는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내방 치료지원 학생들의 신체 발달 촉진 및 체험 활동을 통한 창의·인성 능력 함양을 목적으로 3주간 다양한 소근육 활동과 요리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 계절학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1:1 개별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1월 첫째 주에 ‘소근육 활동’을 주제로 새해맞이 복주머니 꾸미기를 하며 둘째 주에는 팽이 만들기와 연날리기를 통해 집중력, 표현력에 도움을 주는 󰡐만들기 활동󰡑을 진행한다. 셋째 주에는 요리를 주제로 식재료들을 손질하여 피자를 만들고 함께 시식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의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아이가 원격수업과 방학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1:1 개별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안효팔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 맞춤형 계절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기능 향상은 물론 독립적인 일상생활 역량 강화에 적합한 치료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이 스트레스 해소와 에너지 발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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