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1월 30일 대전교육청 위(Wee)센터에서 ‘2021년 하반기 학부모 보듬 위원회 협의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3기 학부모보듬위원이 새로 위촉되면서 활동을 시작한 위원들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정서적 지원 등 상담 및 멘토링활동을 제공해 주었다. 이번 협의회에는 법률자문가를 비롯한 전문가 위원 3명과 학부모위원 4명이 참석하였으며, 2021년 운영 활동에 대한 보고와 각 위원 사례에 대해 발표를 하고 이에 대한 자문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이에 학부모위원들은 자신이 맡았던 사례에서 어려웠던 점이나 궁금했던 점 또는 보완했으면 하는 점들에 대해 법률전문가, 경찰, 사회복지전문가에게 법률 및 보호,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받으며 앞으로 학부모보듬위원회 진행에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장미 학부모보듬위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가정에서 안정적인 돌봄을 받을 수 없는 학생들이 학부모 보듬위원 활동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게 된 것 같아 다행이고, 남은 활동도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교육청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들을 위해 열정과 최선을 다해주시는 학부모보듬위원들께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을 보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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