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군청 부지 활용 행복주택 30일 입주 시작

[대전투데이 예산 = 박제화 기자] 예산군의 옛 군청 부지를 활용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거점 지역인 행복주택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 돼 지난 11월 30일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했다.

행복 주택 건립사업은 현재 모든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11월 입주자 계약이 진행 중이며, 관리사무소가 입주해 본격적으로 입주 세부일정을 결정하고 있다.

입주기간은 2021년 11월 30일부터 2022년 1월 13일까지 총 45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행복주택 관리사무소에서 입주신청을 받으면서 세부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옛 군청 부지 활용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대지면적 4999㎡, 연면적 9061㎡에 2개동(최고 9층) 규모로 사업비 146억원을 들여 추진됐으며, 전용면적은 21∼44㎡, 세대수는 총 150세대 규모로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에게 공급된다.

행복 주택 입주가 완료되면 구도심 인구증가와 함께 젊은 층의 유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특히 행복 주택은 지난 2019년 선정된 예산3리 주거지 지원형 도시 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구 군청사 부지 행복주택 내 150세대 전원 입주가 순조롭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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