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사고 위험에 매우 커 통행에 불편 가중 -

[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공주시의회 국민의 힘 박기영 부의장은 지난 22일 열린 제23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공주북중학교 등하교시 안전대책’을 요구했다.

박 부의장은 “공주시는 2020년 2월 5일 문예회관에서 국제안전도시 회원도시로서의 자격을 부여받고 공인협정서에 서명한 뒤 요코 시라이시 국제안전도시 실사단장으로부터 공인패와 휘장을 전달받고 유관기관 및 시민들과 함께 공인을 대외에 공식 선포한 바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공주시는 지난 2016년 안전도시 육성 조례 제정을 비롯해 안전도시 위원회와 산하 5개 분과를 구성해 재난안전과, 교통안전, 자살예방 등 6개 분야 265개 사업을 발굴, 추진해 왔으며, 공주경찰서와 공주소방서, 공주교육지원청 등 10개 유관기관 및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공주시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는 국내 20번째로, 인증기간은 5년으로 안전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한 공주시의 열정적인 노력 이면에 어린 학생들이 교통사고 등의 위험으로부터 노출되어 있어 신속한 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박 부의장은 “공주시 반죽동 제민천 1길에 소재한 공주북중학교의 등하교 시간에 버스정류장에서 학교까지의 주 출입로에 인도가 없어 학생들과 차량이 함께 통행해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많아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학생 234명과 교직원 30명 등 총 270여명이 아침 저녘으로 위험한 등교를 거듭하고 있어, 본 의원이 등하교 시간을 지켜본 결과 몇 번의 아슬아슬한 장면을 목격했으며, 원도심의 한복판에 안전으로부터 무방비 상태에 있는 현장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따라서 “공주시와 공주교육지원청 그리고 학교 재단측에서 적극 나서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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