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 방식으로 연극 관람기회 및 배우와의 질의응답시간 제공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3일부터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8개 학교(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3개교)로 찾아가는 소극장 체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자원과 함께하는 학교-마을연계 교육과정 운영 테마 프로그램으로, 구는 11월 초부터 동부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모집 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구는 한국연극협회대전광역시지회(대전연극협회)를 통해 대전지역극단 2곳을 선정하고, 초등학교 저학년, 중학교 학생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연극 관람, 연극배우와의 질의응답 시간도 제공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학생들이 소극장으로 오는 것이 아닌 학교 강당(체육관)을 활용해 극단이 학교로 찾아가는 연극으로 학생들과의 접근성을 높였다.

관람 후에는 참여자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를 통하여 향후 교육프로그램 운영 시 개선사항을 반영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예술경험을 축적하고 창의적 표현력 함양 및 진로체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중구를 이끌어 갈 차세대 미래인재 양성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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