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천안공주낙농농협(조합장 맹광렬)이 23일 천안시청을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김갑쇠)에 후원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낙농의 꿈과 희망으로 1969년 설립된 NH천안공주낙농농협은 낙농 조합원의 땀과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 본점 1곳, 경제사업본부 2곳, 신용지점 10곳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집유시설, 폐수처리장 현대화 시스템을 도입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관리확보 및 처리비용 절감으로 낙농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있으며, 고품질 원유 유통은 물론 폐수장 지하매립 및 적정처리를 통해 환경오염도 예방하고 있다.

이밖에 건강한 기업문화와 기부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며 홀몸노인과 한부모가정에 멸균유(매월 20박스) 기부, 천안공립지원아동센터 시유 지원, 코로나19 방역용품 기부, 농촌일손돕기 등 정기적 후원과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맹광렬 조합장은 “NH천안공주낙농농협은 지역사회 낙농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사회적 책임 이행에 근간을 두고 보다 많은 분야에 세심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더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갑쇠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직면한 이웃들이 많다” 며 “NH천안공주낙농농협의 후원에 감사드리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진 온정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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