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이충재<사진> 교수가 한국응용약물학회가 수여하는 학술상 중 가장 권위 있는 학술상인 ‘학술본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응용약물학회는 지난 10월 15일(금), 서울대 호암컨벤션센터에서 ‘제29차 한국응용약물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충남대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이충재 교수에게 학술본상을 수여했다. 한국응용약물학회의 학술본상은 신약 개발 연구 성과 공로를 인정하는 응용약물학회의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이충재 교수는 충남대에 부임한 이후 기도 MUC5AC 뮤신의 유전자 발현, 생성, 분비와 세포 내 NF-kB 및 EGFR signaling pathway에 대한 생약 유래 물질의 작용 및 그 기전을 규명해왔다.



이를 통해 천식, COPD 등 만성 난치성 호흡기 질환에서의 기도점액 과다분비를 조절할 가능성이 있는 신약후보물질의 개발을 위한 연구와 특발성 폐섬유증 예방 및 치료용 신약후보물질 개발 연구, 식물 유래 천연물군으로부터 골관절염 예방 및 치료용 신약후보물질 개발 연구 등을 수행했다.



또, 이충재 교수는 총 100여 편의 학술논문을 출판했으며, 3건의 특허 취득하는 등 연구 결과의 실용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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